뉴욕 양키스, FA 영입 없는 유일한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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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제국이 달라졌다. 최근에는 대형 영입이 뚝 끊겼다. 더군다나 이번 오프시즌에는 투수-포수조 스프링캠프 시작이 3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프리에이전트(FA) 영입이 단 한 명도 없다. 지난해 11월부터 27일(이하 한국 시간) 현재까지 30개 구단 가운데 FA 영입이 없는 팀은 양키스가 유일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는 양키스가 이번 오프시즌에 한 계약을 정리했다. 굵직한 영입은 트레이드로 만든 결과물이며 FA 영입은 마이너리그 계약 또는 웨이버 클레임 뿐이다.
트레이드 : 아롤디스 채프먼(27, 투수), 스탈린 카스트로(25, 내야수), 애런 힉스(25, 외야수), 커비 야테스(28, 투수)
마이너리그 계약 : 앤서니 스와잭(29, 투수), 피트 코즈마(27, 내야수), 조나단 디아즈(30, 내야수), 도노반 솔라노(27, 내야수), 비니 페스타노(30, 투수)
웨이버 클레임 : 래인 애덤스(25, 외야수)
1975년 FA 제도가 시작된 이래로 지난해까지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FA를 데려오지 않은 적은 없다.
'CBS스포츠'는 '양키스는 제프 사마자(30)와 천웨인(31)을 노렸을 정도로 애초 FA 영입을 배제한 건 아니었다'고 주장하면서 '하지만 소극적이어서 결과물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두 투수는 한 달 간격을 두고 각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애미 말린스에 입단했다. 양키스의 마지막 FA 계약마저 지난해 내야수 스티븐 드류(32,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계약이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양키스는 로드리게스, CC 사바시아(34), 마크 테세이라(35) 등 고액 연봉을 받는 주요 선수들 계약이 끝나는 시기를 기다린다. 연봉으로 각각 2,100만 달러(약 251억 원), 2,500만 달러(약 299억 원)를 받는 로드리게스와 사바시아는 다음 시즌, 2,200만 달러(약 263억 원)를 받는 테세이라는 올 시즌이 끝나고 FA가 된다.

[사진] 조 지라디(위), 데릭 지터 ⓒ Get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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