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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런던 개최' 세계화 팔 걷고 나선 만프레드

작성일: 2016.01.27 14:2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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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메이저리그가 '세계화'에 팔을 걷고 나섰다. 롭 만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2017년 시즌 후반기 일정 가운데 일부를 런던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프레드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2017년 시즌에 열리는 몇몇 경기를 런던에서 실시하려고 한다. 우리는 메이저리그, 더 나아가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야구의 세계화'는 취임 2년째를 맞아 내가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 가운데 하나다. 빅리그 경기의 런던 개최에 큰 관심을 두는 것도 이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후 문제도 있고 일정 조율도 쉽지 않아 유럽에서 개막전을 개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러나 시즌 후반기에 여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아직 30구단 관계자에게 얘기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유럽에서 메이저리그 경기를 개최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미래 가치 등을 토대로 자료를 만들어 각 구단의 협조를 구할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선수들이 뛸 야구장으로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주 경기장으로 사용됐던 '런던올림픽스타디움'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NFL, NBA, NHL 등 미국의 프로 스포츠 리그가 런던에서 정규 시즌 경기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여러 미국 언론은 메이저리그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해 리그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야구 인구'를 늘려 종목의 미래 동력도 함께 확보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 롭 만프레드 MLB 커미셔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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