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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떠나면 후회…걷어 차버리겠다" 뮐러의 작별인사

작성일: 2021.05.23 23:5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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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이에른 뮌헨 스타 토마스 뮐러(31)가 팀을 떠나는 다비드 알라바(28)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뮐러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다시 만나면 걷어차 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둔 알라바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며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하지 않고 이적을 결정했다.

스페인, 잉글랜드를 비롯한 여러 명문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두 구단으로 압축됐다.

뮐러는 "알라바가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 하지만 알라바는 무조건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우리가 맞대결하게 된다면, 난 네 엉덩이를 걷어 차 버리겠다"고 웃으며 경고했다.

오스트리아 출신 알라바는 뮐러와 같은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이다. 나란히 유스를 졸업하고 바이에른 뮌헨과 프로 계약을 맺은 둘은 2009년 바이에른 뮌헨 2군에서 처음으로 함께 했다. 이후 분데스리가를 비롯해 UEFA 챔피언스리그, DFA 포칼 등 수 많은 우승 트로피를 휩쓸며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다소 격한 표현이었지만 10년 넘게 함께 했고 워낙 친한 사이였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었다.

뮐러는 또 제롬 보아텡과 하비 마르티네스, 그리고 한지 플릭 감독에게도 인사했다. 두 선수 역시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을 떠난다. 지난 시즌 뮌헨을 트레블로 이끌었던 플릭 감독은 유로2020 이후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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