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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REVIEW] 토트넘 역전승했지만 '7위'…유로파리그 좌절

작성일: 2021.05.24 01:5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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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최종전에서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노렸던 토트넘 홋스퍼가 한 단계 아래인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로 향한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38라운드)에서 가레스 베일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레스터시티를 4-2로 꺾고 승점 62점, 7위로 시즌을 마쳤다.

웨스트햄이 사우샘프턴을 꺾고 승점 65점으로 6위를 확정지으면서 토트넘은 순위를 뒤집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1위부터 4위까지 챔피언스리그, 5위와 6위 팀이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얻는다. 그리고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 팀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출전한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은 맨체스터시티가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7위 팀이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각각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양팀은 치열하게 맞붙었다.

선제골은 홈팀 레스터시티가 넣었다. 전반 16분 제이미 바디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토비 알더베이럴트에게 걸려 넘어졌다. 중단 없이 경기가 진행됐지만, VAR 판독 결과 알더베이럴트의 반칙이 선언됐고 바디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전반 40분 해리 케인의 골로 따라붙었다. 손흥민이 기점이었다. 코너킥에서 맷 도허티의 슈팅이 손흥민에게 향했다. 손흥민의 크로스가 레스터시티 수비진에 맞고 굴절됐고 높게 뜬 공을 케인이 오른발 강슛으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다시 페널티킥으로 리드를 빼앗겼다. 이번에도 VAR, 그리고 바디에게 발목잡혔다.

후반 7분 바디가 산체스에게 걸려 넘어졌는데 VAR실에서 반칙을 선언했고 바디가 다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후반 31분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이 케스퍼 슈마이켈 골키퍼의 손에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슈마이켈 골키퍼의 자책골.

이어 기어코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1분 케인의 도움을 받아 가레스 베일이 왼발 슛으로 득점했다. 동시에 아스널과 순위도 바뀌었다.

베일은 후반 추가 시간 단독 드리블에 이은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리그 11번째 골.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레스터시티는 리그 5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유로파리그에 가게 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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