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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 변수'에 오타니 못 던진 LAA, OAK는 선발 완봉승 '휘파람'

작성일: 2021.05.28 13:5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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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의 선발 등판 계획이 바뀌었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콜리세움에서 열린 2021 에인절스-오클랜드 어슬렉티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침묵 속에 에인절스는 크리스 바싯의 9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에 막혀 0-5로 패했다. 에인절스 선발 패트릭 산도발도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6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애런 슬레저스가 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당초 에인절스 선발이 오타니였다. 오타니는 투수로서 휴식을 취한 뒤 8일 만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시내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교통체증이 심해지면서 오타니는 선수단 버스가 아닌 통근 열차를 타고도 정상적인 출근 시간에 맞추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선발로 충분히 몸을 풀 시간을 얻지 못했다고 판단해 그의 등판을 하루 뒤로 미루고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 선발투수를 오타니에서 산도발로 교체했다. 오타니는 대신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오타니는 1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뒤 4회에는 선두타자 볼넷을 얻었다. 6회 2사 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된 오타니는 9회 1사 2루에서 우익수 뜬공을 기록하고 경기를 마쳤다. 에인절스는 3연승을 마감했다.

오클랜드 선발 바싯은 직전 등판이었던 23일에도 에인절스를 상대로 7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그는 5월 5경기 등판 중 4경기에서 7이닝 이상 던지며 '이닝 이터' 면모를 보였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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