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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잠실]파트너 바꾼 ‘외국인 포수’ 프레이타스…LG전 요키시 짝꿍으로

작성일: 2021.05.28 17:27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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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외국인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올 시즌 도중 포수 겸업을 선언한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32)가 배터리 짝꿍을 바꿨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오늘 프레이타스가 8번 포수로 선발출전한다. 일단 제이크 브리검과 전담 배터리를 이루기로 했지만, 에릭 요키시와 호흡도 궁금해 포수로 내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키움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로 건너온 프레이타스는 타석에서 이렇다 할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4월 한 달간 성적은 23경기 타율 0.261 1홈런 12타점 7득점. 대포는 단 1개였고, 득점권 찬스에서도 키움이 기대했던 해결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1루수를 주로 맡았던 프레이타스의 부진이 길어지자 홍원기 감독은 대안을 고민했다. 그렇게 해서 내놓은 묘수는 포수 겸업이었다.

미국에서 뛸 때 포수 마스크를 쓴 경험이 있는 프레이타스는 4월 23일 고척 SSG 랜더스전에서 선발투수 안우진과 호흡을 맞췄다. 그리고 이달 21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에서 다시 포수 마스크를 썼다. 이번에는 외국인투수 브리검과 짝을 이뤘다. 5번 포수로 선발출전했다.

두 차례 실험을 통해 가능성을 엿본 홍원기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프레이타스를 브리검의 전담 포수로 지정하기로 했다.

그런데 프레이타스는 브리검이 선발로 나오지 않는 28일 LG전에서도 8번 포수로 선발출전했다. 이유는 하나. 다른 외국인투수인 요키시와 호흡을 테스트하기 위함이다. 홍 감독은 “일단 프레이타스는 브리검과 배터리를 이루면 효율적이다. 그러나 요키시와 호흡도 궁금했다. 경기 운용 방식이나 구종 선택 등을 확인하고 싶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레이타스는 전날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브리검의 전담 포수로 출전한 뒤 이틀 연속 주전 안방마님으로 나오게 됐다.

한편 이날 키움은 김혜성(유격수)~서건창(2루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박동원(지명타자)~이용규(좌익수)~송우현(우익수)~프레이타스(포수)~전병우(3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케이시 켈리가 마운드를 맡는 LG는 홍창기(중견수)~이형종(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이영빈(유격수)~정주현(2루수)으로 진용을 갖췄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제보> udn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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