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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U-18’ 광양제철고, 전북 꺾고 협회장배 우승

작성일: 2021.05.28 19:05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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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드래곤즈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전남드래곤즈 U-18(광양제철고)K리그 유스 최강으로 등극했다.

전남 U-1828일 오전 11시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후반 25분 터진 문승민의 결승골로 전북현대 U-18(영생고)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K리그 산하 22개 유소년 팀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전남 U-18은 다시 한 번 유스 최강자로 우뚝서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는 초반부터 전남 U-18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방에서 박시언과 문승민이 패스워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회를 창출했고, 김승우와 이동현이 전북 U-18의 양 측면을 흔들었다.

전반 중반 아쉬운 찬스도 있었다. 전반 36분 페널티 박스 바로 밖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이경헌의 찬 프리킥이 골문 왼쪽으로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고, 양 팀 모두 득점없이 0-0으로 전반이 종료되었다.

전남 U-18의 골은 후반에 터졌다.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동현이 뒤에 있던 김승우에게 짧게 내줬고, 김승우가 드리블 후 컷백으로 내준 볼을 문승민이 원터치로 슈팅하여 선제골을 기록했다.

문승민의 선제골을 잘 지켜낸 전남 U-18은 전북 U-18을 상대로 최종 스코어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 U-182015U-18 챔피언십과 백운기 우승 이후 6년 만에 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남 U-18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김현수 감독은 대회기간 동안 지도자들의 준비와 잘 따라주는 선수들 덕분에 힘든 상황 속에서도 동점, 역전을 기록하여 지지않으려고 하는 끈질김과 투혼이 돋보였다. 예선전에서 조2위로 올라와 12, 8강에서 위기를 잘 극복하고 준결승과 결승에서 무실점으로 승리할 수 있어서 특히 더욱 기쁘다. 2015년 이후로 6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 전남 유소년 부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포스코과 광양제철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우승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팀의 주장이자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박우진도 대회 준비부터 결승전까지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 열심히 했는데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고, 전남 U-18이 원팀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최우수선수상 받은 건 동료들이 잘 도와주고 힘이 되어줬기에 제가 팀을 대표해 받았다고 생각하고 감독님 이하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전남드래곤즈는 2003K리그 최초로 유스 시스템을 도입하여 프로 산하에 광양제철남초-광양제철중-광양제철고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동원, 김영욱, 이종호, 이유현, 한찬희 등 많은 프랜차이즈 스타를 배출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유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남 U-18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시 한 번 명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대회 수상내역]

1. 최우수지도자상: 김현수 감독

2. 우수지도자상: 신동근 코치

3. 최우수선수상: 박우진

4. 베스트영플레이어상: 조은수

5. 공격상: 박시언

6. GK: 이진우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제보> soccersjw@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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