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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유강남 2타점’ LG, 3연승 신바람…키움은 3연패

작성일: 2021.05.28 21:32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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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유강남이 28일 잠실 키움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하고 3-1 승리를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LG 트윈스가 모처럼 신바람 3연승을 달렸다.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유강남의 2회말 1타점 결승타와 외국인투수 케이시 켈리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3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LG 선발투수 켈리는 6이닝 동안 98구를 던지며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승리를 이끌었다. 또, 타선에선 채은성이 4타수 2안타 2득점, 유강남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키움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가 5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최근 3연패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LG가 가져갔다. 2회 선두타자 채은성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로베르토 라모스의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이어 라모스가 좌익수 물러났지만, 채은성은 유강남의 타석 때 재차 3루 도루를 성공시켰고, 유강남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LG는 4회 추가점을 냈다. 이번에도 채은성이 선봉장을 맡았다.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를 때려낸 뒤 키움 중견수 이정후가 공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는 사이 2루까지 도달했다. 이어 라모스의 2루수 땅볼로 3루를 밟았고, 유강남의 좌전 적시타 때 다시 득점을 올렸다.

이처럼 LG 타선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는 사이 마운드는 켈리가 굳게 지켰다. 켈리는 최고구속 149㎞의 직구와 투심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위기도 있었다. 6회였다. 선두타자 김혜성과 서건창에게 연속 좌전안타를 맞은 뒤 이정후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로 몰렸다. 이어 박병호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1실점했다.

켈리는 후속타자 박동원에게도 볼넷을 허용해 흔들렸지만, 이용규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송우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을 막았다.

여기에서 리드를 지킨 LG는 7회부터 필승조를 가동해 뒷문을 걸어잠갔다. 송은범을 시작으로 진해수~김대유~정우영이 무실점 릴레이 호투했다. 그리고 김현수가 8회 바뀐 투수 오주원을 상대로 좌중간 솔로홈런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고, 마무리 고우석이 9회 등판해 3-1 승리를 지켰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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