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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쿠니모토 극적 동점골' 전북, 인천과 겨우 비겨…7경기 무승

작성일: 2021.05.29 15:53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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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쿠니모토의 골로 겨우 패배를 면한 전북 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19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이성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눈 앞에 왔던 승리를 날렸다.

인천은 2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4경기 무패(1승3무)를 달린 인천은 승점 20점으로 중위권 싸움에서의 힘을 잃지 않았다.

반면 전북(30점)은 7경기 무승(4무3패) 탈출에 실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그래도 3연패를 끊었지만, 대구FC 경기 결과에 따라 4위로 밀릴 가능성도 있다. 

전체 대형을 내리지 않겠다는 조성환 감독의 전략대로 인천은 전북 수비 허점을 찾으려 애썼다. 5분 구본철이 강한 왼발 슈팅으로 송범근 골키퍼를 흔들었다.

전북도 15분 일류첸코의 발을 떠난 볼이 김보경을 지나 이지훈에게 연결됐다. 이지훈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동헌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흐름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 애쓴 인천은 42분 골맛을 봤다. 무고사가 아크 부근에서 전진 패스한 것이 수비 사이를 지나 구본철에게 닿았다. 구본철은 수비 두 명을 사이에 두고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북은 공격에 영양가가 없었다. 오른쪽 측면의 이용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그대로 전반이 끝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인천이 이준석, 구본철을 빼고 송시우와 네게바를 넣었다. 역습의 깊이를 더하겠다는 의미였다. 9분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며 역습한 네게바가 회심의 슈팅을 했지만, 오른쪽 골대 하단에 맞고 나왔다. 볼을 잡은 송시우가 슈팅했지만, 송범근이 막았다. 전북은 송범근의 선방을 다행으로 여겼다.

13분 이지훈이 빠지고 한교원이 투입, 전북이 측면 공격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17분에는 최영준이 빠지고 구스타보가 들어와 높이를 보강했다. 22분 바로우의 왼쪽 측면 크로스가 중앙으로 연결됐지만, 일류첸코와 바로우의 위치가 겹쳤다. 일류첸코가 헤더 슈팅했지만, 평범했다.

인천도 27분 이강현을 빼고 아길라를 넣어 중원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를 보여줬다. 그러자 전북은 32분 김보경을 빼고 돌파력이 좋은 미드필더 쿠니모토를 내세워 인천의 공간 파괴에 나섰다. 

그렇지만, 대형이 깨지지 않은 인천은 강했다. 43분 무고사를 빼고 김대중을 넣어 지키기에 돌입했다. 전북은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고 추가시간 4분 동안에도 인천 공격 막기에 바빴다.

그래도 전북은 공간을 파고 들며 전진했고 종료 직전 쿠니모토가 일류첸코의 패스를 받아 수비 뒷공간을 침투, 극적인 골을 넣으며 패배 위기를 모면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이성필 기자

제보> elephant3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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