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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승선 이동준 축포…울산, 제주 꺾고 단독 1위 질주

작성일: 2021.05.29 18:3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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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현대가 이동준과 김지현의 골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물리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울산 현대가 이동준과 김지현의 골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물리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울산 현대가 A매치 휴식기 전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독주 체제 구축에 성공했다.

울산은 2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김학범호에 승선한 이동준의 선제골과 김지현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승점 36점에 도달한 울산은 3연승과 함께 8경기 무패(4승4무)를 이어가며 1위를 유지했다. 2위 전북 현대(30점)에는 6점 차로 도망갔다. 반면 제주(22점)는 8경기 무승(4무4패)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6위에서 반등하지 못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직전 경기라 양팀 모두 최고의 선발진을 구성했다. 전반 8분 제주 이창민의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열띤 경기가 이어졌다. 16, 17분 주민규가 연이어 머리로 골문을 노렸지만, 조현우 골키퍼가 잡았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지만, 더는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그대로 전반이 끝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울산이 김민준을 빼고 이동준을 넣었고 제주는 이동률 대신 조성준을 투입했다.

기다리던 골은 23분에 터졌다. 코너킥에서 김기희의 오른발 슈팅이 오승훈 골키퍼에게 맞고 나왔고 이동준이 뛰어와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골이 더 필요했던 울산은 27분 바코를 빼고 스피드의 김인성을 넣어 공격 속도를 높였다. 제주도 29분 박원재와 제르소를 빼고 안현범, 공민현을 넣어 섬세한 공격을 시도했고 35분 주민규가 김인성과 볼 경합 과정에서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주민규가 골망을 갈랐다. 주민규는 리그 10호골로 득점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승부는 비디오 분석(VAR)에 의해 갈렸다. 45분 김인성이 정운과 부딪히며 볼이 흘렀다. 이동준이 뒤에서 나와 골을 넣었지만 주심은 김인성과 정운의 충돌 과정에서 파울을 선언했고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김지현이 골을 넣으며 경기를 끝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제보> elephant3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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