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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게임노트] 선제 적시타, 그러나 외야수와 충돌…SD 1-6 역전패

작성일: 2021.06.03 07:5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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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이 외야수와 충돌 후 부축을 받고 나오고 있다. ⓒ 시카고(미국 일리노이주),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선제 적시타를 날리고도 웃지 못했다. 수비 도중 외야수와 충돌하면서 5회 교체됐다. 게다가 팀은 역전패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 선제 적시타를 치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나 불의의 사고로 경기를 절반 밖에 뛰지 못했다.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2일 경기에서 복사근 통증을 호소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되면서 김하성에게 기회가 왔다. 타티스 주니어는 4월 왼쪽 어깨 탈구, 지난달 코로나19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때마다 그의 자리를 대신했던 김하성이 자연스럽게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2회 첫 타석에서는 포수 뜬공에 그쳤지만 4회 두 번째 타석은 타점 기회를 살렸다. 그것도 2사 후였다. 0-0으로 맞선 4회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좌전 안타, 주릭슨 프로파르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됮 김하성이 중전 적시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 김하성이 토미 팸과 충돌하는 순간. ⓒ 시카고(미국 일리노이주), 조미예 특
김하성의 불운은 선제 적시타 직후 수비에서 찾아왔다. 1루수 에릭 호스머의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한데다 수비까지 길어졌다. 1사 만루에서 PJ 히긴스의 애매한 타구를 처리해 병살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좌익수 토미 팸과 충돌하면서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샌디에이고는 5회 수비에서 야수를 대거 교체했다. 크로넨워스가 김하성 대신 유격수로 이동했다. 팸은 앞선 타석에서 대타 윌 마이어스로 바뀌었다. 

샌디에이고는 5회 수비에서 역전을 허용한 뒤 다시 반격하지 못한 채 1-6으로 완패했다. 선발 디넬슨 라멧이 4이닝 1실점으로 선전했지만 두 번째 투수 피어스 존슨이 ⅔이닝 2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네 번째 투수 미구엘 디아스가 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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