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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포인트가드' 김선형, 코트를 장악하다

작성일: 2016.01.29 21:0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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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서울 SK 나이츠의 김선형(28)이 '명품 포인트가드'로 손색없는 활약을 펼쳤다.

SK는 2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 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원정 경기에서 91-85로 이겼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김선형이었다. 김선형은 37분 35초를 뛰는 동안 3점슛 3개 포함 23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7일까지 김선형은 경기당 평균 13.83득점, 5.7어시스트, 3.9리바운드, 1.79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어시스트 2위, 스틸 1위에 랭크돼 있다. 무엇보다, 3점슛 성공률은 49.45%로 당당히 1위다. 91개를 던져 45개를 꽂아 넣었다. 전자랜드전에서도 5개의 3점슛을 던져 3개를 성공해 60%의 성공률을 자랑했다.

김선형은 영양가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 승부처마다 값진 슛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본업은 포인트가드지만 빅맨처럼 적극적으로 리바운드 싸움에 참여했고 동료들에게 입맛에 맞는 'A 패스'도 배달했다.

김선형은 SK가 84-80으로 앞선 가운데 경기 종료 45초를 남기고 오른쪽 45도에서 쐐기 점프슛을 성공했다. 김선형은 2쿼터에서도 43-43으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날카로운 돌파로 상대 수비를 휘저은 뒤 점수를 뽑았고 파울까지 얻어 내 3점 플레이를 펼쳤다.

대학 시절 저지른 불법 스포츠 도박 문제로 시즌 초반 20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김선형은 지난해 11월 29일 코트로 돌아와 맹활약하고 있다. 김선형은 고비마다 점수를 뽑고, 정확성하고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어진 상황이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사진] 김선형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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