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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게임노트] ‘소형준 역투+13안타 폭발’ 투타 조화 kt, 롯데에 8-1 완승

작성일: 2021.06.05 19:2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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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의 발판을 놓은 소형준 ⓒkt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선발의 역투와 집중력을 앞세운 타선이 조화를 이룬 kt가 롯데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t는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 소형준의 호투와 찬스 때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의 힘을 묶어 8-1로 완승했다. kt(27승22패)는 연패를 끊고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반면 롯데(18승31패1무)는 최하위 탈출의 기회를 놓쳤다.

kt 선발 소형준은 7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2번째 승리를 거뒀다. 9탈삼진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이다. 불펜도 선전한 가운데 타선에서는 알몬테가 2안타 2타점으로 해결사 몫을 했고 배정대는 홈런 포함 3타점을 기록했다. 장성우도 2타점 경기. 황재균 강백호 심우준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공격력을 뽐냈다.

반면 롯데는 선발 노경은이 3⅔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못했고, 타선이 소형준에게 꽁꽁 묶이며 힘을 쓰지 못했다. 불펜도 리드를 끝내 잡아두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정훈이 멀티히트로 분전했으나 연결력이 없었다. 

전날(4일) 대패한 kt가 1회 먼저 득점을 올리며 앞서 나갔다. kt는 선두 조용호의 볼넷에 이어 황재균이 3루수 방면 번트안타로 출루했다. 강백호가 삼진, 알몬테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기는 했으나 유한준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선취했다.

3회에는 2점을 추가했다. 선두 조용호와 후속타자 황재균이 나란히 좌전안타를 때려 무사 1,2루를 만들었고 강백호의 1루 땅볼 때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을 진루했다. 여기서 알몬테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치며 3-0으로 도망갔다.

kt는 이후 기회를 살리지 못했으나 선발 소형준의 투구가 든든했다. 롯데는 소형준을 상대로 산발적인 안타와 볼넷을 기록했을 뿐 주자가 좀처럼 3루까지 가지 못했다. 롯데는 7회까지 소형준에게 삼진만 9개를 당하며 철저하게 묶였다.

그러자 kt는 7회 5점을 뽑으며 쐐기를 박았다. 1사 후 강백호와 알몬테의 연속 안타로 2,3루를 만들었다. 롯데는 유한준을 고의4구로 걸렀지만 장성우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이어 배정대가 서준원을 무너뜨리는 쐐기 3점 홈런을 쳐 사실상 롯데의 백기를 받아냈다. 롯데는 9회 2사 후 대타 한동희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제보>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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