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미국에서도 '오타니 열풍'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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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미국에서도 오타니 쇼헤이(닛폰햄) 열풍이 불 것 같은 예감."
일본 프로 야구 닛폰햄 파이터즈 선수단은 29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있는 샌디에이고 훈련장 피오리아스포츠콤플렉스에 도착했다. 미일 올스타시리즈와 프리미어12로 일본 밖으로 이름을 알린 오타니는 이곳에서도 인기였다고.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30일 "일본 최고 구속의 오른손 투수는 미국에서도 지명도가 높았다. 클럽 하우스를 나오는 오타니에게 5~6명의 팬이 달려와 사인을 요청했다"며 "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는 오타니 열풍이 불 것 같은 예감이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3년째 시즌인 지난해 다승(15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2.24), 승률(0.750)에서 퍼시픽리그 1위에 올랐다. 2014년 11월에는 야시엘 푸이그, 이와쿠마 히사시 등으로 이뤄진 메이저리그 올스타와 친선전에 출전해 10승-10홈런을 동시에 기록한 '투타 겸엽' 선수로 소개됐다. 지난해 11월에는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주최 프리미어12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그는 달라진 캠프 환경에 대해 "휴가를 즐기러 온 것이 아닌 만큼 훈련 프로그램을 제대로 해내야 한다"며 꼼꼼하게 훈련 시설을 확인했다. 오키나와 나고시 나고시영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했던 닛폰햄은 올해 1, 2차 장소를 나눠 1차 캠프를 미국에서 한다.
일본 프로 구단 가운데 유일한 원정 캠프다. 나고시영구장은 1977년 개장했는데, 오키나와에 있는 야구장 가운데서도 손꼽히게 노후화한 곳이다.
피오리아스포츠콤플렉스는 지난해까지 두산이 1차 캠프 장소로 이용했던 곳이기도 하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 한희재 기자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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