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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최고 투수 그레인키, 공백 크겠지만…"

작성일: 2016.01.30 09:0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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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클레이튼 커쇼(다저스)가 떠난 '원투펀치 파트너' 잭 그레인키(애리조나)를 그리워했다.

커쇼는 30일(한국 시간) 다저스타디움 입구 엘리시안 파크 애버뉴를 '다저스의 목소리' 빈 스컬리 애버뉴로 바꾸는 계획을 지지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를 방문했다. 그는 이날 MLB.com에 "그레인키의 이탈은 보강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레인키는 대단한 투수였다. (사이영상을 받은) 제이크 아리에타(컵스)를 무시하는 말은 아니지만, 내 생각에는 그레인키가 리그 최고의 투수다"라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그레인키의 애리조나 이적으로 가장 큰 강점이던 원투펀치를 재구성하게 됐다. 또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애리조나가 적극적으로 선발진 보강에 나서면서 3년 동안 지켜 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팀 자리를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그렇다고 낙심만 할 수는 없는 법. 커쇼는 "우리에게는 경험 많은 동료가 있다. 다저스에는 재능있는 선수들도 있다. 선수단이 하나가 돼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커쇼는 캠프를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해 온 훈련 일정을 크게 바꾸지는 않았고, 지구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 

MLB.com은 "다저스는 스콧 카즈미어와 마에다 겐타, 브렛 앤더슨과 알렉스 우드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수 있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복귀를 앞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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