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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0-13' 8명이 3⅓이닝 8점차 못 지켰다…원종현마저도

작성일: 2021.06.06 21:1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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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원종현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시즌 최악의 역전패를 경험했다.  

NC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0-13으로 대역전패했다. 6회까지 9-1로 앞서던 경기를 뺏겨 큰 내상을 입었다. NC는 3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23패(1무27승)째를 떠안았다. 

선발투수 신민혁은 5⅔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불펜 투수 8명을 대거 투입하고도 남은 3⅓이닝 동안 8점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임창민(⅓이닝)-문경찬(⅓이닝 3실점)-손정욱(0이닝 3실점)-최금강(⅓이닝 2실점)-홍성민(⅓이닝)-임정호(⅓이닝 1실점)-원종현(⅔이닝 3실점)-류진욱(1이닝)이 이어 던졌다.

9-1로 앞선 7회초 대거 8점을 내주면서 경기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갔다. 문경찬이 1사 후 장운호, 조한민, 강상원까지 3타자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만루 위기에 놓였다. 마운드를 손정욱으로 바꿨지만, 다음 타자 정은원에게 3타점 싹쓸이 적시 3루타를 얻어맞아 9-4로 쫓겼다.   

손정욱은 계속된 1사 3루 위기에서 허관회와 하주석을 연달아 볼넷으로 내보내며 또 한번 1사 만루 위기를 만들었다. 한화 4번타자 노시환과 맞대결을 앞두고 마운드는 최금강으로 바뀌었다. 최금강은 노시환의 방망이를 이겨내지 못했다. 우월 만루 홈런을 얻어맞아 9-8까지 쫓겼다. 

최금강은 2사 후 정진호에게 안타, 장운호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 2루를 만들고 홍성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홍성민은 조한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9-9 동점이 됐다.
 
8회에는 1사 2, 3 위기에서 마무리 투수 원종현 카드를 꺼냈다. 노시환을 자동 고의4구로 거르고 1사 만루에서 힐리와 싸움을 선택했다. 힐리는 2루수 땅볼로 출루했고, 병살타로 연결하지 못한 사이 3루주자 이도윤이 득점해 9-10으로 뒤집혔다.    

9회초에는 3점을 더 내줬다. 원종현이 장운호을 볼넷, 조한민을 좌중간 2루타로 내보내 무사 2, 3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강상원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9-11로 벌어졌고, 마운드는 류진욱으로 교체됐다. NC는 류진욱이 2점을 더 내주는 장면을 지켜봐야만 했다. 투수를 더 투입할 수도 없었다. NC는 9회말 박석민의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뒤집기는 어려웠다.

NC가 지난달 왜 이용찬을 3+1년 27억원에 잡았는지 확인한 경기였다. 이용찬은 아직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점검을 하고 있다. 오는 16일 청백전에서 한 경기를 더 던지면 1군 합류 시점이 어느 정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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