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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라모스 최종 결렬…회장은 송별회 준비

작성일: 2021.06.08 13:5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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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현재 휴가 중인 세르히오 라모스(35)와 연락하기 위해 분주하다. 라모스에게 성대한 송별회를 열어 주기 위해서다.

스페인 매체 콰트로는 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라모스에게 재계약 제안을 철회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라모스는 오는 30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을 협상해 왔다.

레알 마드리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재정적인 타격을 이유로 연봉 10% 삭감안을 제시하자 라모스는 5개월 동안 답하지 않았다.

또 레알 마드리드가 계약 기간으로 1년을 제시한 반면 라모스는 2년을 고수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0대가 넘는 선수와 다년 계약을 맺지 않는다는 구단 방침을 갖고 있다. 같은 이유로 오는 30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던 루카 모드리치가 1년 재계약을 맺었다.

콰르토는 "라모스가 파리생제르맹에서 오퍼가 왔다고 통보한 점도 레알 마드리가 계약을 철회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라모스가 빠진 자리는 나초를 비롯해 기량이 급성장한 에데르 밀리탕,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다비드 알라바가 메운다. 추가로 센터백을 데려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라모스는 세비야를 떠나 2005-06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이후 671경기에 출전해 101경기에 출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그 우승 5회(2006–07, 2007–08, 2011–12, 2016–17,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등을 일궈 낸 전설이며, 주장으로서 상징성도 크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모스를 위한 성대한 송별회를 준비 중이다. 콰트로는 "송별회 시기는 라모스와 계약이 끝나는 오는 30일 전후가 될 것이며, 라모스가 16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얻은 우승 트로피와 사진 촬영 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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