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래시포드 인성도 '갑'…"선발 아니어도 좋아요"

작성일: 2021.06.09 10:22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마커스 래시포드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현재 마커스 래시포드(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몸 상태는 좋지 않다.

올여름 수술대에 올라야 할 상황이다. 큰 수술은 아니지만 발과 어깨가 좋지 않다. 맨유는 올 시즌 종료 뒤 일찌감치 래시포드 이름으로 수술 일정을 잡았다.

하나 선수가 수술을 연기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유로 2020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사우스게이트호에서도 유능한 일원(prominent part)이 되고픈 열망이 크다.

구단은 걱정이 깊다. 데일리 메일은 지난 6일(이하 한국 시간) "올해 클럽과 대표 팀 통틀어 57경기나 뛴 래시포드를 맨유는 크게 우려하고 있다. 내년 시즌 초 (래시포드를) 로스터에서 못 보는 건 아닌지 노심초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수술과 재활 기간, 차기 시즌 개막일(8월 14일 예정)을 고려하면 맨유로선 래시포드가 유로 대회에 안 뛰는 게 최선이다. 당장 수술 받고 재활에 전념하길 바란다.

하지만 래시포드 고집이 원체 세다. 유로 2016,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세 번째 메이저 국가대항전에 나서는 그는 주요 대회 마수걸이 골을 노리고 있다.

유로 2016에서 2경기, 러시아 월드컵에서 6경기를 뛰었는데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다. 대표 팀 주축으로 올라선 올해야말로 메이저 대회 첫 골, 첫 도움을 올릴 절호의 기회다.

우승 열정도 엄청나다. 자신은 선발에서 배제돼도 상관없다며 목표는 오직 우승임을 힘줘 말했다.

래시포드는 9일 '로이터 통신' 등 영국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토너먼트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 팀이 이길 수 있다면 내 선발 출장은 아무래도 상관없다(Whether or not you’re starting in the first 11)"고 강조했다.

"오해하진 말라. 선수라면 누구나 베스트11에 들어가 경기를 뛰고 싶다. 하지만 그간 경험에 비춰볼 때 스쿼드에는 경기 중반 들어가 불꽃을 불어넣는 선수도 꼭 필요하더라.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지점이 (조별리그 첫 경기인) 크로아티아 전 선발보다 더 중히 여기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