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그릴리시 좋아해"…B실바 충격의 판매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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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오랫동안 갈망한 (흔치 않은) 플레이메이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텔레그래프 평대로 그릴리시는 여느 영국 선수완 결이 좀 다르다. 우선 볼 콘트롤이 섬세해 탈압박에 능하다. 탈압박 이후 디시전 메이킹도 일품이다. 슈팅과 패스, 1대1 돌파 모두 빼어나 매 장면 상대에 위협을 가할 줄 안다.
축구 지능도 높다.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까지 소화한다. 공격포인트도 곧잘 쌓는다. 올 시즌 부상으로 26경기 출장에 그쳤음에도 6골 10도움을 거뒀다.
공격포인트 공동 14위. 이 부문 상위 20걸 가운데 그릴리시보다 출전 수가 낮은 이는 케빈 더브라위너(29, 맨체스터 시티)뿐이다.
후배 평가에 인색한 로이 킨(49)조차 박수를 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우승하려면 딱 둘만 데려오면 된다. 해리 케인(27, 토트넘 홋스퍼)과 그릴리시"라고 칭찬할 정도다. 재능은 타고났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50) 감독 역시 그릴리시 팬이다. 올여름 최우선 타깃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이나 그릴리시를 향한 욕심도 못 숨긴다.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도 옮길 조짐이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9일(한국 시간) "맨시티가 그릴리시를 영입하기 위해 팀 핵심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26)를 팔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2017년 이적료 4300만 파운드 거금을 지불하고 데려온 정상급 미드필더, 그것도 아직 스물여섯 살로 전성기가 한참 남은 선수를 판매 대상으로 고려한다는 것이다. 현재 그릴리시 위상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더 선은 "지금 맨시티엔 계약 만료까지 2년을 앞둔 선수가 많다. 실바를 비롯해 라힘 스털링, 가브리에우 제주스, 리야드 마레즈, 일카이 귄도안 등이 있다"며 올여름 재계약 여부에 따라 대대적인 로스터 변화 가능성을 암시했다.
"펩은 욕심이 많다. 올 시즌 상당한 성과를 거뒀음에도 여전히 스쿼드 향상을 꿈꾼다. 칼둔 알 무바라크 회장 역시 마찬가지. 이번 여름 공격적인 투자를 약속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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