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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역전패' 오리온 추일승 "선수들 의욕이 앞섰다"

작성일: 2016.01.30 16:2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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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양체, 신원철 기자] "의욕이 앞섰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KCC 프로 농구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 경기에서 75-80으로 졌다. 3쿼터 10점 차 이상 끌려 가다 4쿼터 장재석과 조 잭슨의 활약으로 경기를 뒤집었으나 막판 재역전당했다. 잭슨은 30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추 감독은 "잘했는데 아쉽다. 경기 초반 의욕이 앞서서 서두르다 보니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서 역전은 했다"며 "상대가 급한 점을 이용해서 슬기롭게 경기를 풀어야 했는데 기회에서 서두르다 보니 역습을 허용했다"고 돌아봤다.

상무 제대 후 복귀전을 치른 최진수는 3점슛 2개 포함 8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추 감독은 "예비군 아저씨가 의욕이 앞섰다. 그래도 잘했다.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헤인즈 복귀에 대해서는 "돌아온 다음에는 플레이 타임에 대해 제한을 걸어야 할 듯하다. 선수 스스로 심리적으로 부상에 대한 부담이 있을 것이다. 큰 기대는 하지 않더라도,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진수가 돌아온 만큼 전력 공백은 최소화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내일 경기(31일 창원 LG전)도 힘들 것 같지만, 선수들이 잘 해낼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추일승 감독, 선두 욕심은 여전하다. "아직 6라운드 경기 남았으니까 한번 더 재미있는 경기를 해 보겠다"며 '마지막에 웃는 자'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오리온 추일승 감독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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