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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이 아니야"…콘테가 토트넘과 협상이 틀어진 이유

작성일: 2021.06.10 17:07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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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51) 감독과 협상에 나섰다. 하지만 결렬이 되고 말았다. 현지에서는 연봉 문제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팀의 프로젝트가 아쉬웠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감독 찾기가 두 달 가까이 진행되고 있다. 율리알 나겔스만, 브랜든 로저스, 에릭 텐 하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 많은 감독 후보와 협상에 나섰다. 그러나 결과물은 없었다.

최근 인터 밀란을 떠나 FA가 된 콘테 감독과 협상에 나섰다. 그러나 콘테 감독과 협상 과정에서 틀어지고 말았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1500만 파운드(약 236억 원)의 연간 급여를 요구했지만, 토트넘과 의견 차이를 보였다"라고 협상이 결렬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이를 부인했다. 1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에 의하면 콘테 감독은 "돈에 집착하지 않는다"라며 "나는 프로젝트를 보고 그들이 나를 설득하지 못한다면 나는 집에 머무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어려운 도전을 좋아하지만 나를 납득시키지 못하는 클럽이 있다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토트넘이 제안한 큰 그림에 만족감을 드러내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한편 콘테 감독과 멀어진 토트넘은 파울루 폰세카 감독에게 접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토트넘이 폰세카 감독에게 계약을 제안했고, 구체적인 사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3년이다.

로마는 올 시즌 아쉬움이 남았다. 세리에A에서 7위에 그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밀려 탈락했기 때문이다. 구단은 새 시즌 지휘봉을 새 감독에게 맡기기로 했다.

공교롭게도 로마의 새 감독은 토트넘이 경질한 주제 무리뉴다. 무리뉴 감독은 4월 19일 토트넘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고, 보름만인 지난달 4일 로마에서 재취업에 성공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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