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160억원 차이 극복할까?…맨유, 산초 영입 가까워졌다

작성일: 2021.06.12 15:43 맹봉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오랜 짝사랑이 끝날 기미가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 이적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주말에도 두 팀은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미 5년 계약과 에이전트 수수료 등 대부분의 계약 조건이 마무리 됐다. 조만간 두 팀이 합의에 이를 것이란 낙관론이 지배적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와 도르트문트의 견해차는 이적료 약 1000만 파운드(약 160억원)다. 현재 맨유는 산초 이적료로 7500만 파운드(약 1120억원)를 제시했고, 도르트문트는 8600만 파운드(1360억원)를 받으면 산초를 넘긴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부터 맨유가 영입 1순위로 둔 게 산초다. 2000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와 1대1로 팀 공격을 풀어갈 줄 아는 능력을 지닌 점이 맨유의 눈길을 끌었다. 잉글랜드 출신 선수인 것도 가산점이었다.

도르트문트가 지난해 여름 산초에 매긴 몸값은 1억 800만 파운드(약 1700억원)다. 산초에게 줄 연봉, 에이전트 수수료까지 더하면 맨유가 부담해야 될 돈은 더 컸다. 아무리 이적 대상이 산초라도 맨유가 부담하기 힘든 금액이었다.

하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산초 이적료가 크게 내려갔다. 산초 활약상이 지난 시즌에 비해 떨어졌고 도르트문트와 계약 기간도 끝을 향해 가면서 자연스레 가치가 1억 파운드 아래로 평가됐다.

올 시즌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2위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 등이 공수에서 팀을 이끌며 중심을 잡았다. 공격진에 산초가 합류한다면 더 높은 곳까지 바라볼 수 있다.

한편 이적이 성사된다면 맨유는 산초에게 막대한 연봉을 줄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산초는 다비드 데 헤아에 이어 팀 내 연봉 2위 선수가 될 것이다. 데 헤아가 받는 주급 37만 5000 파운드(약 5억 9000만원)에 조금 못 미치는 주급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