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토트넘 감독 선임이 늦은 이유…"포체티노 같은 지도자를 원했다"

작성일: 2021.06.13 09:05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다니엘 레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새 감독 찾기가 쉽지 않았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감독 선임이 왜 늦어졌는지에 대한 분석 기사를 내놓았다. 토트넘은 4월 중순 주제 무리뉴 감독과 결별한 이후 아직 감독을 임명하지 못했다.

이 매체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뒤 7주가 지났지만 토트넘이 원하는 감독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레비 회장은 토트넘 'DNA'에 맞는 인물을 영입하고 싶어 했다. 올바른 방식으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 감독을 원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브렌든 로저스 감독은 불가능했다. 한지 플릭 감독에도 접근했지만 그는 독일 대표팀을 맡기로 했다. 이후 아약스의 에릭 텐 하흐에게 접근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토트넘은 항상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비슷한 지도자를 찾았다. 그는 토트넘에서 일하는 게 즐거웠고, 파리 생활에 대한 좌절감을 느꼈다. 토트넘이 포체티노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재회에 대한 가능성이 생겼다.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이 포체티노 감독을 잡아두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계속된 감독 영입 실패에 레비 회장은 마음을 고쳐먹었다. '디 애슬레틱'은 "레비 회장은 팀의 구조를 바꾸기로 했다. 감독 선임을 위해서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츠 디렉터를 영입했다. 그들은 인터 밀란을 떠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데려오려고 했다. 그러나 레비 회장이 원하는 DNA에 일치하지 않았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보다는 당장의 우승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여기서 등장한 새 인물은 바로 파울루 폰세카 감독이었다. "레비 회장이 원하는 DNA에 폰세카 감독이 맞아떨어졌다. 야심 차고 광범위한 플레이 스타일을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폰세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이 9일부터 폰세카 감독과 협상을 했다. 원칙적인 사전 합의는 끝난 상황이며 다음 주 초에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과 2023년까지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lmj@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