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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에 불만 드러낸 시소코 "포그바와 같은 대우를 받았다"

작성일: 2021.06.13 11:3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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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 시소코와 주제 무리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무사 시소코(31)가 주제 무리뉴 전 감독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12일(한국 시간) '트라이벌 풋볼'에 의하면 시소코는 "감독에게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어렵고 답답한 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이 변화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고, 내가 대가를 치렀다. 나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에 내가 프랑스 대표팀에 있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는 12월까지 토트넘에서 잘했다. 매주마다 뛰었다. 그러나 그 후 감독이 결정을 바꾸기 시작했다. 선발 라인업에 드는 횟수가 줄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도 제외됐다"라고 전했다.

시소코는 2016-17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다. 매 시즌 확실한 존재감으로 중원을 지켰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42경기 동안 1골 1도움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시즌 마무리가 아쉬웠다.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부터 16라운드까지 단 2경기만 결장했던 그는 마지막 21경기서 11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벤치에 앉아있거나 아예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있었다. 시소코 입장에서는 무리뉴 감독이 자신을 활용하지 않고 로테이션에서 일부러 제외했다고 생각했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폴 포그바와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잘 알려졌다. 초반에는 포그바와 잘 지냈으나 이후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다. 포그바의 출전 시간을 주지 않거나 공개적인 자리에서 포그바와 갈등이 생기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결국 포그바로부터 시작된 갈등이 선수단으로 이어지면서 무리뉴 감독이 팀을 물러나야 했다.

시소코는 "나는 그가 원하는 대로 했다. 힘들었지만 정신을 차리려고 애를 썼다"라며 "나는 포그바와 같은 심정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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