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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미슐랭"…'멀푸봄' 박지훈X강민아X배인혁의 리얼 캠퍼스물[종합]

작성일: 2021.06.14 14:57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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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훈, 강민아, 배인혁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KB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대학판 미생'을 표방한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 베일을 벗었다. 원작과 흡사한 싱크로율, 또래 출연진의 훌륭한 케미스트리, 보다 리얼한 캠퍼스 이야기로 전 연령대의 공감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14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극본 고연수, 연출 김정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정현 감독, 박지훈, 강민아, 배인혁이 참석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멀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그들의 청춘 이야기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김정현 감독은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 대해 "20대 초반 상처 받은 청춘들의 이야기다. 서로 부딪히고 보듬어가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았다"며 "웹툰처럼 예쁘게 찍으려고 했다. 화면 안에서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캠퍼스에서 고군분투하는 대학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현실감 있게 그릴 예정이다. 대학생들의 풋풋한 설렘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는 측면에서 차별점을 갖는다.

김정현 감독은 "기존 캠퍼스물은 판타지적인 게 있지만 저희는 리얼하다. 전 연령대가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강민아는 "현실성이 있다. '나도 저런 생각을 한 번쯤은 했는데',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지' 하면서 공감을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라이징스타 박지훈, 강민아, 배인혁으로 구성한 라인업으로 눈길을 끈다.

김정현 감독은 원작 캐릭터와 박지훈, 강민아, 배인혁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신했다. "콘셉트 회의 할 때부터 원작 이미지를 가져가려고 했다"는 김 감독은 "박지훈의 싱크로율은 200%, 강민아와 배인혁의 싱크로율은 90%"라고 평했다.

▲ 박지훈, 강민아, 배인혁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KBS

특히 김 감독은 박지훈에 대해 "웹툰의 비주얼과 굉장히 흡사하다. 여준이 사실 상처가 많은 캐릭터인데, 이 부분을 밝은 모습만 보여주던 박지훈이 잘 해낼 수 있을지 염려가 있었다. 그런데 만나서 얘기를 해보니 '이 친구는 잘할 수 있겠구나'라는 기대감이 생겼고 실제로 기대를 충족시켜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지훈은 부유한 집안과 잘생긴 외모로 모두의 부러움을 사지만 채울 수 없는 결핍을 지닌 여준 역을 맡고, 강민아는 노력한 만큼 따라주지 않는 결과가 고민인 평범한 대학생 김소빈으로 분한다. 두 사람은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을 통해 첫 지상파 주연에 도전한다.

박지훈은 "너무 영광이다. 여준이 가진 상처를 저만의 방식으로 어떻게 잘 표현해나갈지 고민했다. 열심히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강민아는 "처음 대본을 받고 참여하게 됐을 때 부담이 많이 됐다. 감독님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또래 배우들과 촬영을 해보니까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첫 주연이라는 생각보다는 '새 드라마에서 좋은 사람들과 처음부터 끝까지 잘 해내갈 수 있구나' 싶었다"고 했다.

배인혁은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기 위해 자발적 '아싸'가 된 남수현으로 분한다. 배인혁은 남수현을 연기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이 친구가 경제적으로 힘들다 보니까 아르바이트도 열심히 하고 잠도 잘 못 자고 밥도 잘 못 먹는다. 외적으로 왜소하게 만드려고 살도 많이 뺐다. 몸에 있는 텐션 자체를 낮추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 참여하게 된 소감으로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좋은 작품, 좋은 캐릭터를 하게 돼서 감사하다. 경험도 많이 부족하고 그런 부분들이 아쉽다.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좋은 작품들을 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또래 배우들이 뭉친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케미스트리 맛집을 자신한다. 강민아는 "케미 점수는 300점이다. 저희들의 얼굴 케미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케미 맛집', '케미 미슐랭'이다"라고 말했고, 배인혁은 "케미가 진짜 좋다. 메이킹 보시면 알겠지만 오디오가 안 빈다"며 거들었다. 박지훈 역시 "900점"이라고 덧붙였다.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와 싱크로율 높은 출연진이 뭉친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의 기대 시청률은 5.7%다. 박지훈, 강민아, 배인혁은 시청률 공약으로 '동물 잠옷 입고 사진 찍기'를 내걸어 기대를 높였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이날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박지훈, 김정현 감독, 강민아, 배인혁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KB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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