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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감격의 하루' 윤대경, "선발승, 내 기억에 중학교 이후 처음"

작성일: 2021.06.16 18:4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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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투수 윤대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윤대경이 데뷔 첫 선발승 소감을 밝혔다.

윤대경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더블헤더 제1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9-4 승리를 이끌고 데뷔 첫 선발승을 신고했다.

삼성(2013년 입단)과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지난해 한화에서 처음 1군에 데뷔한 윤대경은 55경기 5승무패 7홀드를 기록하며 데뷔 시즌에 필승조로 자리잡았다. 윤대경은 올해도 계속 구원투수로 뛰다 최근 닉 킹험이 광배근 부상으로 이탈해 대체 선발로 나섰다.

윤대경은 이날 선발 등판 3번째에 처음으로 5이닝을 채웠고 팀 타선이 득점 지원에 나서면서 승리 요건을 갖췄다. 윤대경은 구원으로도, 선발로도 어떤 역할이든 자신의 임무를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경기 후 윤대경은 "내 기억에 선발승은 야구하면서 중학교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선발로 전환한 지 3경기만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정말 기쁘다. 무엇보다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가장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윤대경은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많은 관리를 해주신 로사도, 이동걸 코치님, 그리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할 수 있게 항상 케어해주시는 트레이닝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 또 좋은 수비와 타격으로 도와준 선후배, 동료들 덕분에 운좋게 승리투수가 된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선발 전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려운 시기가 올 거라고 생각한다. 그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지금부터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해서 지금의 페이스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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