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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든 대표팀이든…한결 같은 케인 "내가 원하는 건 트로피"

작성일: 2021.06.18 11: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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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의 목표는 오직 정상 등극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스코틀랜드와 유로2020 조별리그 D조 경기를 치른다.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를 1-0으로 꺾고 순조롭게 대회를 출발했다.

케인이 경기를 앞두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8일 영국 매체 '스포츠몰'에 의하면 케인은 "이번 여름 유로 정상에 오르기 위해 내 개인 수상 내역을 내줄 수 있다"라며 "이전에도 팀 우승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특히 대표팀의 우승이라면 내 프로 커리어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자랑 중이다. 그러나 그에게 아쉬운 건 트로피였다. 토트넘 입성 이후 단 한 번도 우승에 오르지 못했다. 결승 문턱에서 좌절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2018 FIFA 월드컵에서 골든부츠를 따내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빛냈으나 우승에는 실패했다. 우승을 따낼 수만 있다면 자신의 개인 수상은 의미가 없다는 게 케인의 생각이다.

케인은 "잉글랜드의 우승은 나에게 항상 꿈이었다. 최종 목표였다"라며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목표는 우승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주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에서 골든부츠를 따내는 건 환상적인 일이었다. 그러나 3년 전의 일이다. 나는 선수로서 많이 달라졌다. 경험이 풍부해졌고, 많이 달라졌다"라며 "내가 큰 무대에서 해냈다는 점에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4강까지 올라가지 못한다면 굉장히 실망할 것이다. 선수단과 잉글랜드 팬들 모두 그럴 것이다"라며 "우린 3~4년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갔다고 생각한다. 다음 단계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하고, 결승전에 진출해서 우승을 따내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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