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한 풀었다' LA 클리퍼스, 25점 차 뒤집고 유타에 역전승…서부 파이널 진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LA 클리퍼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에서 유타 재즈를 131-119로 이겼다.
한때 25점 차로 지던 경기를 뒤집었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올랐다. 클리퍼스는 지금까지 미국 4대 프로스포츠(농구, 미식축구, 야구, 아이스하키) 통틀어 가장 오랫동안 콘퍼런스 파이널에 오르지 못한 팀이었다.
무릎 부상 중인 카와이 레너드가 결장했지만 테렌스 맨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3점슛 7개 포함 39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대학, NBA 커리어 통틀어 맨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폴 조지는 28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레지 잭슨은 27득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서부 콘퍼런스 1번 시드 유타는 업셋을 당했다. 도노반 미첼이 39득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 조던 클락슨이 21득점 4리바운드로 폭발하고도 패했다.
역설적이게도 '올해의 수비수' 루디 고베어(12득점 10리바운드)가 수비 구멍이었다. 고베어는 스몰라인업을 돌린 클리퍼스 선수들의 집중 타깃이 됐다.
전반까지만 해도 완벽한 유타의 분위기였다. 미첼은 발목 부상으로 절뚝거리면서도 소나기 3점슛을 터트렸다. '올해의 식스맨' 수상자 클락슨도 미첼 못지않았다. 2쿼터 17점을 연속 넣는 등 조력자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3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는 91-94. 단 3점 차였다.
클리퍼스의 맨이 3쿼터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인 탓이었다. 맨이 3쿼터에 올린 점수는 20점. 3점슛, 속공 마무리 등 뛰어난 에너지 레벨로 유타 수비를 헤집었다.
유타는 너무 빨리 리드 폭을 까먹었다. 맨을 제어하지 못했고 전반까지 잘 들어가던 3점슛이 말을 듣지 않았다.
클리퍼스는 4쿼터 경기를 뒤집었다. 누가 공을 잡던 앞에 고베어가 있으면 자신 있게 공격을 마무리했다. 스몰라인업 장기를 십분 활용하며 유타에게 '고베어 딜레마'를 안긴 클리퍼스 터런 루 감독의 작전 승리였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보> mb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NBA 관련 기사
-
“역대 최대 부패” NBA 이러다 ‘폭망’하나… 전설까지 사기도박 가담, ‘네 탓이오’ 공방까지
2025-10-26
-
'길저스-알렉산더 29득점' OKC, 7차전 끝 인디애나 잡고 파이널 첫 우승…할리버튼은 아킬레스건 부상
2025-06-23
-
'발목 다쳤다 돌아온 에드워즈' 미네소타, '커리 빠진' 골든스테이트 완파…시리즈 1-1 동률
2025-05-09
-
커리 햄스트링 부상 이탈→힐드 24득점…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꺾고 PO 2R 기선 제압
2025-05-07
-
'커리+힐드 3점 폭발' 골든스테이트, 7차전 끝에 휴스턴 잡았다…PO 2라운드 진출
2025-05-05
-
'1승 3패 탈락 위기→시리즈 동률' 휴스턴, 골든스테이트 또 제압…7차전 간다
2025-05-03
추천 콘텐츠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