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덩크쇼에도 만족 못 한다…"조금 더 다듬어야 한다"
작성일: 2021.06.20 11:00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9일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열린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5차전에서 태국을 120-53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4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이틀 전 인도네시아를 꺾고 FIBA 아시아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바 있다. 아시아컵 본선은 오는 8월 인도네시아서 열린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의 분위기가 뜨거웠다. 주전과 벤치를 가리지 않고 모든 선수들이 폭발했다. 그중 돋보이는 선수가 있었다. 대표팀의 막내 여준석이었다.
여준석은 호주 NBA 글로벌 아카데미에서 캠프 MVP에 선정될 정도로 잠재력이 넘치는 선수다. 고교 무대를 접수하고 이번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승선했다. 그는 뛰어난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으로 대표팀에 활기를 불어 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여준석은 호쾌한 앨리웁과 3점슛, 골 밑에서 치열한 몸싸움 등을 통해 존재감을 보였다. 25분간 23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FG 9/12 3P 1/3으로 폭발했다.
태국전에 활약했지만 여준석은 만족보다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대표팀 데뷔전에서는 정말 긴장하면서 뛰었다. 형들이랑 맞추면서 뛰어야 하는 데 나 혼자만 헤매는 느낌이었다. 냉정하게 플레이를 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해 흥분한 상태에서 경기를 치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태국전도 개인적으로 크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임팩트 있는 플레이가 한두 개 있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수비 로테이션에서 실수한 점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다듬고 연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여준석은 대표팀의 미래다. 그는 "만약에 앞으로 대표 선수로서 뛸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기회가 오지 않는다면 내가 부족한 점을 느낄 수 있을 테니 이를 보완해서 다시 대표팀의 일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lmj@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프로농구 관련 기사
-
‘韓 최정예 출격’ 중국, 월드컵 예선에서 잡는다…‘최준용 3년 만에 대표팀 복귀’ 아시아 예선 최종명단 발표
2025-11-04
-
[맹봉주의 딥쓰리] 드디어 껍질 깨고 나올까…이원석 "하윤기·이정현과 비교 부담, 멘탈 문제 극복하려 노력 많이 했다"
2025-08-30
-
더 강력한 수비 준비하는 가스공사…강혁 감독 "속공 더 많아질 것"
2025-08-24
-
큰 부상 피한 이정현의 안도 "시즌 뛰는데 이상 없다, 불행 중 다행"
2025-08-17
-
[맹봉주의 딥쓰리] 아시아에서도 최고일까? 이정현 "난 경쟁이 재밌고 기대된다…얼리 엔트리 안 한 것 후회 안 해"
2025-07-10
-
올시즌 프로농구 시청률 0.07%로 주춤…6년만에 0.1% 고지 무너진 KBL
2025-05-23
추천 콘텐츠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
韓 축구 AFC 아시안컵 초대형 변수 등장 '구급차 투입에 긴박했던 상황'...최초 혼혈 국가대표 옌스, 어깨 수술→수개월 결장 예상
2026-08-12
-
12살부터 골프만 바라본 '212억' 스타 골퍼…풀타임 투어 내려놓더니 "첫 아이 생겼어요"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