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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끝난 아자르…스스로 인정 "첫 10년과는 다를 수도"

작성일: 2021.06.21 13: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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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덴 아자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전성기 시절의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을까.

2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의하면 아자르는 자신의 몸 상태를 언급했다. 그는 "내 발목이 3번이나 부러졌다. 이전과 같은 상태가 될지 모르겠다"라며 "내가 시작한 첫 10년과 같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건강을 되찾았을 때 내가 경기장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많이 다쳤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아자르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있고, 내 기술을 잘 알고 있다"라며 "누구를 위해 뛰든 리더가 되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서도 마찬가지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자르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한 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첼시 시절 아자르는 리그 최고의 선수였다. 뛰어난 드리블 돌파와 창의적인 플레이까지 첼시의 핵심이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구단 역대 이적료 신기록으로 아자르를 데려올 정도로 믿음이 컸다.

그러나 아자르는 돈값을 하지 못했다. 경기력이 처참했다.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는 횟수가 줄어들었고, 경기에 출전해도 영향력이 부족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총 5골을 넣는 데 그쳤다. 

특히 아자르 몸 상태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시즌을 앞두고 소집되었을 때 아자르의 과체중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몸 관리에 대한 철저한 노력이 부족했다는 뜻이다.

실제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첼시에서 아자르와 한솥밥을 먹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 아자르의 훈련 태도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아자르는 훌륭한 선수지만 훈련 태도가 끔찍했다"라며 "그의 훈련에 대한 열정은 부족했다. 매일 아침 훈련장에 나가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았다. 아자르가 적절하게 훈련을 했다면 체력, 속도, 컨디션 측면에서 더 좋은 선수가 되었을 것이다. 팬들이 보는 아자르는 재능으로 만들어진 선수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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