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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 대출, 든든해진 토트넘…손흥민+케인 다 지킨다

작성일: 2021.06.21 14:5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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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최근 해리 케인(27)이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할 것이냐는 물음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팀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맨체스터시티는 토트넘에 1억 파운드(약 1570억 원)를 제시하면서 더 이상 협상은 없다고 최후통첩을 보냈다.

신축 구장 건설로 막대한 빚이 쌓였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익이 줄어든 토트넘으로선 무시할 수 없는 액수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길게 끌지 않고 맨체스터시티의 제안을 거절했다.

21일(한국시간) 풋볼인사이더는 2억5000만 파운드(약 4010억 원) 대출로 재정적 여유가 생긴 덕분이라고 보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2억5000만 파운드에 대한 이자율은 2.5%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자 금액은) 연간 600만 파운드(약 94억 원)가 조금 넘는다"고 설명했다.

또 이에 앞서 토트넘은 잉글랜드 은행에서 빌렸던 1억 7500만 파운드(약 2750억 원) 단기 대출 또한 상환했다.

케인이 오는 2024년까지 계약돼 있기 때문에, 쫓기듯 팔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됐다.

이에 따라 현지에선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지인들에게 "올 여름 '거대한 계획'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선 같은 이유로 손흥민(29)과 재계약이 임박했다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주급 20만 파운드와 계약 기간 5년을 조건으로 손흥민과 협상해 왔다. 재정난으로 협상을 중단했다가 최근 대출금 상환과 저금리 대출로 재정 상황이 나아지면서 협상을 재개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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