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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1년 주자" 타운센드 "토트넘 감독직 아무도 원치 않아"

작성일: 2021.06.21 17:3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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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언 메이슨과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 감독 선임이 언제 끝나게 될까.

영국 BBC는 지난 18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이 젠나로 가투소 전 피오렌티나 감독을 선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파울루 폰세카 전 AS 로마 감독과 협상을 중단하고 가투소 감독과 접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소식이 전해진 뒤 하루 만에 협상이 결렬됐다. 팬들의 거센 반발 때문이었다.

토트넘 팬들은 가투소 감독 협상 소식에 SNS로 '노 투 가투소'(No to Gattuso)라는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을 올렸다. 팬들은 성차별적,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당초 토트넘은 폰세카 감독과 함께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가투소 감독이 피오렌티나와 마찰을 빚고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자 토트넘이 결단을 내렸다. 

그러나 그 선택은 틀리고 말았다. 가투소뿐만 아니라 폰세카까지 두 감독 모두 놓치고 말았다.

토트넘은 올여름 내내 여러 감독과 접촉했으나 모두 협상에 실패했다. 4월 중순 주제 무리뉴 감독이 떠난 이후 여전히 사령탑이 없다. 독일 라이프치히를 이끈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행을 택했고,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의 영입도 불발됐다.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은 복귀를 타진하다 실패했고,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 밀란 감독과 협상마저 결렬됐다.

21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의하면 과거 토트넘 윙어로 활약한 앤드로스 타운센드는 "충분히 참았다. 그냥 라이언 메이슨에게 감독직을 줘라. 1년 동안 그에게 주고 그가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고, 내년 여름에 평가하자"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이 떠난 이후 메이슨은 토트넘 감독 대행으로 나서 7경기 동안 4승 3패를 기록했다. 1군 감독 경험이 없었던 그가 갑작스럽게 팀을 맡아 긍정적인 결과물을 만들었다. 토트넘 특유의 공격적인 축구도 훌륭했다.

이어 "최고의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텐 하흐, 포체티노, 콘테와 접촉했지만 모두 거절했다. 아무도 그 자리를 원하지 않는 것이 분명해졌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무도 토트넘 감독직을 원하지 않는다면 메이슨에게 맡겨라. 그는 그 상황에서 모든 걸 잘 처리했다"라며 "슈퍼리그 탈퇴 상황이나 해리 케인의 이적 루머에도 토트넘과 시즌을 잘 마무리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보>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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