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예의 MLB현장] ‘또 불펜 피칭’ 류현진, ‘집 나간 체인지업 제구 반드시 잡는다’
작성일: 2021.06.25 10:17
조미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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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볼티모어 원정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고 구속 94마일. 몸 상태도 최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딱 하나 부족했던 것. 류현진의 주무기인 ‘체인지업 제구’였습니다.
류현진도 “체인지업 딱 하나만 문제다”라며 “평소 하지 않던 불펜 피칭까지 했지만 완전하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류현진이 불펜 피칭을 했다고? 귀를 의심했습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진출했던 첫해에 불펜 피칭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언론의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의견이었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의 야구 루틴이었습니다.
당시 류현진은 “불펜 피칭을 하고 싶어도 쉽지가 않다. 이게 내 루틴이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등판 간격이 길어지거나 로테이션에 변화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불펜 피칭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이랬던 류현진이 불펜 피칭을 강행한 이유는 딱 하나! ’체인지업 제구’를 잡기 위함이었습니다. 최근 류현진은 체인지업 제구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틈만 나면 영상 분석을 하고, 제구 잡기 위한 제스처를 취하며 집 나간 체인지업 제구를 돌려놓으려 노력합니다.

피트 워커 투수 코치와 찰리 몬토요 감독 사이에 서서 동료들의 복귀 준비를 지켜보고 있는 류현진. 자세와 위치를 보면 감독보다 더 감독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스포티비뉴스=버펄로(미 뉴욕주), 조미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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