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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게임노트] 789 하위타순 반란! 키움, KIA전 5연패 탈출+6위로↑

작성일: 2021.06.25 22:0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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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이 하위타순의 활약을 발판으로 3연승을 달렸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7번부터 9번까지, 키움 하위 타순의 활약이 3연승으로 이어졌다. 

키움 히어로즈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14-5로 완승했다. 3연승을 거두면서 같은 날 롯데 자이언츠에 1-9로 진 두산 베어스를 제치고 6위에 올랐다. 키움의 6위는 지난 5월 27일 이후 처음이다. 

키움은 1회부터 장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서건창이 KIA 선발 이민우의 2구 높은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은 KBO리그에서 올해 5번째, 역대 330번째다. 서건창에게는 통산 두 번째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2회에는 하위타순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5번타자 이용규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7번타자 박주홍의 볼넷과 8번타자 김재현의 2타점 2루타, 9번타자 김휘집의 안타가 이어졌다. 3-0에서 서건창의 중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키움이 4점을 앞서기 시작했다.

▲ 키움 제이크 브리검. ⓒ 곽혜미 기자
키움은 3회 3점을 보태 경기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송우현의 1타점 적시타, 김재현의 투수 땅볼 타점, 김휘집의 1타점 적시타가 차례로 나오면서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7-5로 쫓긴 7회말에는 다시 3점을 보태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8회 송우현이 시즌 2호 솔로 홈런을 터트려 11-5로 달아났다. 2사 만루에서는 김혜성이 3타점 3루타를 때렸다.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은 6이닝을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막고 승리 요건을 갖췄다. 두 번째 투수 양현이 7회를 온전히 책임지지 못한 채 3점을 빼앗겼지만, 이승호가 나와 급한 불을 껐다. 이승호는 8회까지 1⅓이닝을 던졌다. 

KIA는 5회 1사 만루에서 한승택과 박찬호의 연속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때의 2득점은 미미해보였지만, 7회 3점을 더 따라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7회 한승택의 솔로 홈런에 이어 김태진 한승택이 연달아 적시타를 때렸다. 

그러나 2점 차까지 따라붙은 직후에 나온 3실점이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8회말 2사 만루에서는 박준표가 팔꿈치 불편을 호소해 내야수 최정용이 마운드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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