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REVIEW] 페루, 베네수엘라 1-0 꺾고 ‘조 2위 8강행’…베네수엘라는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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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페루가 B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가운데, 베네수엘라는 최하위를 기록하며 대회에서 탈락했다.
페루는 28일 오전 6시(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나시오날 마네 가린샤서 열린 2021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베네수엘라에 1-0으로 승리했다.
4경기 2승 1무 1패(승점 7)를 기록한 페루는 B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베네수엘라는 꼴찌(2무 2패, 승점 2)로 대회에서 탈락했다.
베네수엘라는 5-4-1 포메이션에서 세르히오 코르도바가 원톱에 섰고, 크리스티안 카세레스 주니어, 에드손 카스티요, 주니오르 모레노, 제페르손 사바리노가 미드필드진에 포진됐다. 수비는 로날드 에르난데스, 루이스 마고 미켈 비야누에바, 나우엘 페라레시, 로베르토 로살레스가 구축했고, 골문은 윌케르 파리녜스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페루는 4-2-3-1 포메이션에서 지안루카 라파둘라를 중심으로 크리스티안 쿠에바, 세르히오 페냐, 안드레 카리요가 공격을 이끌었다. 허리에선 요시마르 요툰과 레나토 타피아가 호흡을 맞췄고, 수비는 미겔 트라우코, 알렉산데르 카옌스, 미겔 아라우호, 알도 코르소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페드로 가예세가 꼈다.
페루가 먼저 찬스를 잡았다. 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코르소가 깊숙이 오버래핑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를 차례로 지나친 공이 뒤로 흘렀고, 요툰이 노마크 찬스에서 슛한 공이 허무하게 골문을 벗어났다.
베네수엘라도 반격했다. 전반 18분 코르도바가 중원 돌파 후 오른쪽 공간으로 패스했다. 사바리노가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파리녜스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흘러나온 공을 코르도바가 빈 골문을 향해 헤더 슛을 날렸지만 방향이 맞지 않았다.
팽팽한 승부 속, 페루가 근소하게 주도권을 잡아갔다. 전반 27분 카옌스의 부상으로 뜻하지 않는 교체카드를 사용하긴 했지만, 라파둘라를 중심으로 끊임없이 공격을 시도했다.
기회를 엿보던 페루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 상황이 발생했고, 좋은 위치를 선점했던 카리요가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대회 탈락 위기에 몰린 베네수엘라가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4분 사바리노와 카세레스를 빼고 호물로 오테로와 호세 마르티네스가 동시에 투입됐다. 오테로는 투입되자마자 날카로운 프리킥 슛을 시도하며 페루의 골문을 위협했다.
베네수엘라는 후반 25분 예페르손 소텔도와 알렉산드로 곤살레스를 추가로 넣으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페루는 후반 38분 라파둘라 대신 산티아고 오르메뇨를 투입해 체력적 안배를 가져갔다.
남은 시간 이변은 발생하지 않았다. 양 팀 모두 공격에서 세밀함이 부족했다.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페루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제보> soccersjw@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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