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5연패-4연패?' KIA, 이번에도 '연패 스토퍼' 어깨가 무겁다
작성일: 2021.06.29 09:1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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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언더투수 임기영의 호투 여부에 팀의 위기 탈출이 걸려 있다.
임기영은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28일 기준 시즌 성적은 12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 중이다. KAI는 최근 4연패에 빠지면서 최하위 한화에게 계속 0.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올해 기복 큰 피칭으로 아직 시즌 2승 밖에 거두지 못했지만 임기영의 2승은 팀에 아주 큰 의미가 있었다. 6연패로 추락하던 KIA는 지난달 22일 임기영이 삼성전에서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6연패에서 탈출했다.
임기영은 이후 5경기 만인 이달 23일 kt전에서 6이닝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해 팀의 5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임기영은 이날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팀의 2-1 아슬아슬한 승리를 지켰다.
KIA는 올 시즌 팀타율 9위(0.246), 팀 홈런 10위(22개), 팀타점 10위(0.243)로 타격 전 부문에 걸쳐 심각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다. 최형우, 나지완 등 팀의 핵심 타자들이 잇달아 부상으로 이탈 중이고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도 시즌 2할5할 타격으로 2군에 내려갔다. 어린 선수들이 라인업을 채우고 있는 상황.
이럴 때일수록 초반에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선발투수가 있어야 하는데 외국인 원투펀치도 둘다 굴곡근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애런 브룩스가 먼저 돌아올 때까지는 임기영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팀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선발이라고 봐도 부족하지 않다.
임기영의 시즌 NC전 성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9.35. 그 패배를 안겼던 상대 선발 드류 루친스키와 4월 10일 이후 다시 맞대결을 펼친다. 루친스키는 당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임기영은 3⅔이닝 8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페이스가 좋은 6월 마지막 등판에서 설욕에 도전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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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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