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권창훈 “생일 최고의 선물…5년 전보다 더 큰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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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5년 전 한 번의 실패를 경험한 권창훈(수원 삼성)은 이번 2020 도쿄올림픽을 더욱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김학범 감독은 3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 도쿄올림픽에 나설 18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최종 18명에 오른 선수는 송범근(전북현대), 안준수(부산아이파크), 김재우(대구FC), 김진야(FC서울), 설영우(울산현대), 이유현(전북현대), 정태욱(대구FC), 김민재(베이징궈안), 김동현(강원FC), 원두재(울산현대), 이강인(발렌시아), 이동경(울산현대), 정승원(대구FC), 송민규(포항스틸러스), 엄원상(광주FC), 이동준(울산현대), 권창훈(수원삼성), 황의조(지롱댕보르도) 등이다.
이번 명단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자리는 와일드카드다. 연령 제한(24세 이하)과 상관 없이 3명의 선수가 최종 명단에 오를 수 있었는데, 권창훈과 함께 김민재, 황의조가 김학범호에 승선했다.
그중 가장 이번 올림픽 출전이 간절했던 이는 권창훈이었다.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던 권창훈은 병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여름 친정팀 수원으로 복귀한 상황이다.
권창훈은 최종 명단 발탁 후 “오늘이 스물일곱 번째 생일인데 최고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와일드카드로 뽑힌 만큼 5년 전보다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 경험을 최대한 살려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는 소감을 수원 구단을 통해 전했다.
한편, 권창훈은 지난 대회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유일한 선수다. 그의 경험이 김학범호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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