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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이효리 청소하는 모습에 심쿵…밥하고 빨래는 내가 한다"('유퀴즈')

작성일: 2021.07.01 08:37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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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순. 출처| '유퀴즈'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이상순이 '톱스타 아내' 이효리와 결혼 생활을 밝혔다.

이상순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효리는 가장 좋은 친구이자 반려자"라고 아내 이효리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유재석이 장항준 감독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결혼 잘한 남자', '신이 내린 상팔자'로 꼽힌다며 이상순을 소개하자 그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제가 항상 밥을 차려주고 차도 내려주고 빨래할 거 있으면 한다"고 했다.

유재석은 DJ, 프로듀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이상순에 대해 "실제로 상순 씨가 일이 많다"고 했고, 이상순은 "그 사이사이에 틈날 때마다 하는 거다. 음악도 하고 정말 바쁘다"고 했다.

이효리를 잘 알고 있는 유재석은 "효리한테 할 연락도 다 상순이한테 연락한다"고 했고, 이상순은 "장모님도 저한테 연락해, 장인어른도 연락해, 우리 부모님은 당연히 저한테 연락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상순이가 제주도 효리 통신원이다. 사람들이 '효리 어때? 지금 그런 얘기해도 괜찮을까?'라고 물어본 뒤 기분을 듣고 효리에게 전화를 한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효리와 어느덧 9년차 부부가 된 이상순은 "부러움도 그렇지만 시기 질투가 심했다. 효리 팬들은 정말 저를 '저거 뭐냐', '저런 듣보잡이 우리 효리 언니를'이라고 했다. 주위 분들도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 (윤)종신이 형도 '뭐어? 너 효리랑'이라는 반응이었다. '효리네 민박'으로 우리 생활을 보기 전까지는 구박을 받았다"고 했다.

두 사람의 큐피드는 정재형이었다. 이상순은 "형이 밥을 먹자고 해서 나갔더니 효리가 있었다. 제가 효리를 데려다 주려고 했는데 마침 그날 새차가 나온 날이었다. 효리가 그걸 보더니 '비닐도 안 뜯었냐'고 '차 되게 아끼시나보다'고 하더라"고 두 사람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이효리를 내가 어떻게 만나, 재형이형도 참 웃겨'라고 했다. 전화번호 교환도 안했다"며 "1년 뒤 재형이형 공연에서 다시 만났다. 그때는 전화번호를 받았다. '잘 들어가셨냐'고 문자를 보냈는데 역시나 답은 안 오더라"고 까칠했던 이효리를 설명했다. 

이상순은 "제가 그 당시에 옥탑방으로 이사를 갔다. 혼자 살게 되면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유기견이 많으니까 그런 강아지를 데려와서 잘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재형이형한테 얘기했더니 '그건 효리가 전문이지'라면서 다시 효리를 연결해줬다. 효리가 사진도 보내주고 그래서 구아나를 만나게 됐다"고 두 사람의 운명같은 재회를 밝혔다. 

▲ 이상순. 출처| '유퀴즈' 방송 캡처
이어 "유기동물 보호 캠페인 곡을 부탁해서 효리가 저희 집에 오게 됐다. 그런데 녹음하기 며칠 전에 제가 자전거를 타다가 팔이 부러졌다. 팔이 부러졌다고 하니까 효리가 반찬을 바리바리 싸왔고, 지저분해진 집을 보더니 청소까지 해주더라. 그걸 보는데 마음이 '심쿵'했다. 그때도 이효리였는데 뭔가 달라보이기 시작했다"고 사랑의 시작을 설명했다.

이상순은 "효리는 베스트 프렌드이자 반려자다. 다들 효리한테 '상순이가 다 맞춰주니까 같이 사는 거야'라고 하지만 효리도 엄청나게 노력한다. 두 사람이 노력이 없으면 이렇게 안정적으로 살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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