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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시 "내가 같이 뛰어본 선수중 최고는 해리 케인"

작성일: 2021.07.02 21:4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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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그릴리시(위)와 해리 케인(아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최고가 최고를 알아봤다.

잭 그릴리시(26)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지금까지 같이 뛴 동료 중 최고의 선수를 언급했다. 그릴리시가 꼽은 선수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28)이었다.

"케인은 경기장 안팎에서 믿을 수 없는 프로다. 내가 같이 뛴 동료 중 최고의 선수다.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골 기록을 깰 것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릴리시와 케인 모두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손꼽히는 실력자들이다. 케인은 지난 시즌 23골 14도움으로 득점, 도움에서 1위에 올랐다. 그릴리시는 아스톤 빌라 에이스로 뛰며 중원에서 뛰어난 개인기량을 자랑했다. 두 선수 다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리그에선 서로 경쟁 중에 있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함께 뛰고 있다. 케인은 잉글랜드 붙박이 최전방 공격수로, 그릴리시는 주전과 벤치를 오가는 측면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둘 간의 호흡도 좋다. 지난달 30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16강 독일과 경기 후반전에서 그릴리시가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을 넣었다. 그릴리시가 왼쪽 측면에서 골문에 있던 케인을 향해 정확히 패스했고 케인이 감각적인 헤딩슛을 선보였다. 케인의 이번 대회 첫 골이었다.

그릴리시는 케인이 골만 잘 넣는 선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케인이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인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가 더 대단한 건 단지 득점만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는 것"이라며 "골만 잘 넣는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케인은 그런 부류가 아니다. 공격에서 팀에 끼치는 존재감이 엄청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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