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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게임노트] '사이영 후보 잡고' 7이닝 무실점 3승…팀은 연패 탈출

작성일: 2021.07.06 10:1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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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사이영상 유력 후보를 제치고 승리를 따냈다. 세인트루이스는 연패를 끊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김광현이 시즌 3승(5패)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79에서 3.39로 낮췄다.

김광현은 89구로 7이닝을 막는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에게 타구속도 100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를 여러 차례 허용하기는 했지만 대부분 야수 정면으로 향했고, 장타도 나오지 않았다. 

김광현은 3회까지 매 이닝 안타를 내줬다. 강한 타구가 적지 않았다. 4회에는 투구 밸런스를 잃은 듯 마운드에서 휘청이는 장면도 나왔으나 투구를 이어가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이후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더욱 압도했다. 다린 러프에게 볼넷을 내준 뒤 6회가 끝날 때까지 8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2-0으로 앞선 7회에는 선두타자 러프에게 또 하나의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추가 진루 없이 이닝을 마쳤다. 7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올 시즌 첫 7이닝, 올 시즌 첫 무실점 투구다.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는 케빈 가우스먼과 선발 맞대결에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들었다. 가우스먼은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2회와 3회, 4회 공격에서 삼자범퇴에 그친 세인트루이스는 5회 1사 후 맷 카펜터의 볼넷 출루로 침묵을 깼다. 그러나 다음 타자 해리슨 베이더의 빗맞은 뜬공이 더블 플레이로 이어졌다. 베이더의 타구를 우익수 제일린 데이비스가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고, 먼저 2루로 출발한 카펜터까지 1루에서 잡혔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에야 첫 안타를 날렸다. 1사 후 놀란 아레나도가 가우스먼의 스플리터를 정확하게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트렸다. 2사 후에는 토미 에드먼이 행운의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처음 얻은 기회를 살렸다. 맷 카펜터가 중월 3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8회와 9회에는 추가점이 나왔다. 아레나도가 8회 1타점 적시타를 쳤고, 9회에는 해리슨 베이더의 적시타와 호세 론돈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졌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말 지오바니 가예고스, 9회 알렉스 레예스(1이닝 2실점)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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