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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몬스터, 루머+논란에도 당당한 '월클돌'…"지구에서 우주로"[종합]

작성일: 2021.07.07 14:59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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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몬스터 제이호(왼쪽), 탄. 제공| 매드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매드몬스터가 60억 포켓몬스터의 성원 속에 자신감 넘치는 활동 각오를 밝혔다.

매드몬스터는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다시 만난 누난 너무 예뻐' 기자간담회에서 '비.이.에이 유티풀한 그룹'으로 가는 포부를 전했다. 

7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다시 만난 누난 너무 예뻐'는 재발매곡 '내 루돌프'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역주행하기 시작한 3집 수록곡이다. 60억 포켓몬스터의 계속되는 재발매 요청으로 리마스터링 버전이 공개된다. 

'다시 만난 누난 예뻐'는 네오 소울 기타 리프에 댄스 리듬을 가미한 현대적인 팝 스타일의 곡으로, 1940년대 비밥스타일의 재즈트럼펫 연주와 은은하게 감싸주는 코러스가 어우러졌다. '비.이.에이 유티풀', '이젠 선배하지마 떠나자 선베드로' 등 독특한 가사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내 루돌프'에 이어 '다시 만난 누난 예뻐'로 초고속 컴백하게 된 두 사람은 전투적인 소통을 위해서라고 '특급 팬 사랑'을 자랑했다. 탄은 "코로나19로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와서 전투적으로 팬들과 소통하자는 생각에 빨리 내게 됐다"고 했다.

제이호는 "설레는 감정을 잊고 사시는 분들이 있다면 다시 설레는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나이가 많다고 누나고, 나이가 적다고 꼭 동생은 아닌 것 같다. 누군가에게 크고 아름다운 존재가 누나이고 오빠일 수 있으니 그런 생각으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고, 탄은 "좋아했던 이성이 있을 거다. 가장 떠오르는 이성을 생각하며 들을 수 있는 여름에 맞는 곡"이라고 했다.

'다시 만난 누난 너무 예뻐' 리마스터링 버전 공개가 예고되자 일부에서는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와 샤이니 '누난 너무 예뻐'를 합친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탄은 "샤이니 선배님 노래 다 알았는데 '누난 너무 예뻐'는 처음 알았다. 소녀시대 노래도 다 알고 앨범도 모을 정도인데 '다시 만난 세계'라는 곡이 있다는 건 저희 노래를 내고 처음 알았다"며 "선배님들 영향을 음악적으로 받았지만, 저희가 계속 외국에 있어서 나중에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매드몬스터 탄(왼쪽), 제이호. 제공| 매드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누나송' 탄생에도 욕심을 보였다. 탄은 "한국에 '3대 누나송'이 있다고 한다. 이승기 '내 여자라니까', 샤이니 '누난 너무 예뻐', 설운도의 '누이'"라면서 "저희가 4대 누나송에 들어가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제이호는 "'누이'는 영문 번역을 못 보고 한글로 먼저 봐서 뜻을 못 봤다. 라이벌이라기보다는 이번 곡 롤모델을 설운도 선생님을 꼽고 있다"며 '다시 만난 누난 너무 예뻐'로 '누이'급 인기를 누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오랜만에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두 사람은 필터 사용설, 인성 파탄설 등 각종 의혹에 속시원히 답하기도 했다.

제이호는 이호창 김갑생할머니김 본부장, '한사랑 산악회' 이택조 등과 지나치게 닮았다는 루머에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인간은 원래 골격부터 80% 정도가 비슷하고 피부 때문에 다른 생김새를 가진다고 책에서 본 것 같다. 사람은 다 비슷한 것 아니냐"며 "쥐상이 원래 다 비슷하게 생겼다. 일면식도 없다"고 불쾌해했다.

탄은 "제이호가 진짜 기분 나빠했다. 개그맨 이창호 닮았다는 얘기에는 어머니가 6일 동안 우셨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제이호는 "저만 그런 게 아니라 탄 씨도 개그맨 곽범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탄이가 '깐다'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 매드몬스터 탄(왼쪽), 제이호. 제공| 매드엔터테인먼트
필터 사용설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제이호는 "잠깐 에러나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그런 것이지 절대 필터를 쓰지 않는다. 기분이 나쁘다. 나이 먹은 두 명의 무명 개그맨과 전혀 상관이 없다. 저희나 저희 가족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은 삼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경고했고, 탄 역시 "못난이들이랑 엮지 말아달라. 그들은 못생겼고, 저희는 잘생겼다"고 강조했다. 

반면 나이가 많은 매니저에게 형이라고 부르라고 강요했다는 인성 논란에 대해서는 겸허히 고개를 숙였다. 탄은 "이거 때문에 논란이 많이 됐더라. 내부에서 영상을 보고 알았다. 재홍이 형님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제이호는 "재홍이 형님과 얘기해서 원만하게 해결이 됐다. 못했던 만큼 형이라고 많이 불러줬다. 형도 기분이 좋아졌다"고 해명했다.

매드몬스터는 60억 명의 팬클럽 포켓몬스터를 보유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배우 지진희, 최우식 역시 매드몬스터의 팬이라고 자처했다. 제이호는 "저희가 스마트폰이 없어서 정보가 좀 늦다. 기분도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웃었다.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제이호가 나훈아를 꼽았다. 제이호는 "개인적으로 꼭 만나고 싶은 연예인은 나훈아 선생님을 꼭 한 번 만나보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잔을 한 번 기울이고 싶다"고 했고, 탄은 "최민식 선배님과 노래 한 곡 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공개적으로 애정을 고백했다. 

'다시 만난 누난 너무 예뻐'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매드몬스터는 '전지구급' 아이돌에서 '우주급' 아이돌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이호는 "저희 입으로 말하기 부끄러운데 저로 들어와서 탄이로 끝난다는 말이 있는 것 같다. 마지막이 어디든지 들어오시고 안에서 같이 놀았으면 좋겠다"고 했고, 탄은 "지구를 넘어서 스페이스로 나아가려고 한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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