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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있는데 왜"…토트넘 21살 공격형 미드필더 주목

작성일: 2021.07.13 12:2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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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지난 6월 포르투갈 U-21 대표 팀은 디펜딩 챔프 스페인을 1-0으로 눕히고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 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아르네 마이어(22, 헤르타 BSC)가 이끈 독일에 0-1로 분패했다. 2000년 이후 3차례 만남에서 모두 승리한 선배들 기세를 잇는데 실패했다.

이때 포르투갈 에이스가 비타냐(21, FC 포르투)였다. UEFA가 꼽은 키 플레이어로 안정적인 드리블과 넓은 시야,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을 지닌 공격형 미드필더 유망주다.

지난해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임대를 떠나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볐다. 선발 출장 5회를 비롯, 총 19경기에 나서 1도움을 거뒀다. 패스 성공률 90.3%로 패서로서 재능을 어필했다.

환상적인 중거리포 솜씨도 뽐냈다. 지난 1월 23일(이하 한국 시간) 콜레이와 FA컵 32강전에서 전반 12분 상대 오른쪽 골망 상단을 찌르는 눈부신 대포로 팀 16강 진출을 도왔다.

'포스트 브루노 페르난데스'로 꼽히는 비타냐를 두고 두 팀이 영입 경쟁을 벌인다. 지오반니 로 셀소, 델레 알리가 미덥잖은 토트넘 홋스퍼와 완전 이적을 바라는 울버햄튼이 올여름 정면충돌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미디어 'HITC'는 13일 포르투갈 '메르카도 아줄'을 인용해 "토트넘과 울버햄튼이 21살 포르투갈 샛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두 구단 모두 임대가 아닌 이적을 제안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비타냐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55)는 토트넘에 이적료 2000만 유로(약 272억 원)를 제시했다. 울버햄튼 출신인 누누 산투(47) 신임 감독이 지난 시즌 활용한 선수라 검증은 마쳤다"고 덧붙였다.

하나 HITC는 알리를 보유한 토트넘이 어린 중앙·공격형 미드필더 재능에 2000만 유로나 투자할 필요성은 적어보인다고 꼬집었다. 

최근 2년간 크게 부진했지만 아직 좋았던 시절 알리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는데다 누누 체제에선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미지수인 탓이다. 비타냐 기량은 훌륭하나 팀 로스터 구조를 근거로 신중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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