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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단' 한화, 15일부터 청백전 돌입… 실전 감각 유지

작성일: 2021.07.13 16:02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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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3일 한화 청백전 전경.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청백전으로 실전 감각 유지에 나선다.

한화는 지난 11일 SSG 랜더스와 경기를 마지막으로 시즌 전반기를 마쳤다. 12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시즌이 중단되면서 당장 1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4주 동안 실전에 공백이 생겼다. 19일 소집되는 대표팀 김민우를 제외하면 모두가 '잠시 멈춤'이다.

그러나 계속 훈련만 해서는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없기에 한화는 청백전 계획을 세웠다. 12~13일 휴식, 14일 훈련을 하고 나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 청백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후 스케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퓨처스 일정까지 모두 중단된 상황에서 청백전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은 한화 선수단이 8일 받은 PCR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온 덕분. 한화는 지난 2~5일 머무른 서울 원정 숙소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선수단과 구단 직원 전원이 검사를 받았다.

한화는 지난 2월에도 다른 팀들보다 조금 빨리 청백전을 시작한 편이었다. 새로 팀을 맡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선수들의 기량을 실전에서 빨리 확인하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일찍 몸을 푼 한화는 시범경기 7경기에서 6승1패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화는 전반기를 79경기 29승50패 승률 0.367 리그 10위로 마쳤다. 올 시즌을 리빌딩 시즌으로 천명하기는 했지만 팀 패배가 쌓일수록 리빌딩 기조를 유지하기도 쉽지 않아 후반기 반전이 필요하다. 한화 선수들이 청백전을 통해 기량을 유지하며 반등을 준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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