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출루율 1위 '야구 괴물', 수비 대신 타격에 올인한다
작성일: 2021.07.21 05:3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지명타자는 강백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백호는 2019 프리미어12에 이어 2년 만에 대표팀에 다시 승선했다. 당시 2년차 유망주였던 강백호는 올해 리그를 씹어먹는 '타격 괴물'로 거듭나며 대표팀에서 받는 기대도 한층 커졌다.
강백호는 올 시즌 75경기 271타수 107안타(10홈런) 61타점 45득점 7도루 타율 0.395 장타율 0.579 출루율 0.492 OPS 1.071로 활약했다. 리그 타율 1위, 안타수 1위, 타점 3위, 출루율 1위, 장타율 3위로 타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김경문 감독도 강백호의 공격력을 굳게 믿는다. 김 감독은 20일 훈련 전 인터뷰에서 강백호의 쓰임새에 대해 "수비 부담을 줄여서 타격을 더 극대화했으면 한다"며 지명타자 기용을 시사했다. 1루수는 오재일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백호는 상황 변화를 대비해 1루수 수비 훈련도 빼놓지 않았다.
그동안 국가대표를 주름잡던 이대호, 박병호, 최정 등 거포 자원들이 대거 이번 대표팀에서 빠졌다. 이번 대표팀에서 시즌 두자릿수 홈런은 양의지(20개), 오재일, 강민호(이상 11개), 강백호 뿐이다. 이 4명의 장타력에 대표팀 공격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강백호는 이날 "베이징 키즈로 베이징올림픽을 보고 자랐고 우리가 디펜딩 챔피언이다. 어렸을 때 보고 자라온 선배들처럼 나도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나가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신의 중용한다는 김 감독의 코멘트에 대해 "의식하면 부담이 커질 것 같다. 대표 선수라는 칭호를 달은 만큼 걸맞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 직접 해결하기 보다는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선배들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숙적' 일본에 대해서는 "프리미어12 때 아쉬운 패배를 해서 경기 끝나고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 올림픽에서는 아쉬움을 덜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