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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수비수 영입 위해…'539억' 다이어·도허티 정리한다

작성일: 2021.07.22 17:0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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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안 로메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수비수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선수들의 정리도 필요해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2일(한국 시간)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3420만 파운드(약 539억 원)의 에릭 다이어와 맷 도허티를 처분하면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아탈란타) 이적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선수단의 큰 변화를 예고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다이어와 도허티가 정리 대상이다. 올여름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토트넘이 노리는 센터백은 로메로다. 아탈란타의 골키퍼 피에를루이지 골리니는 이적이 임박했다. 로메로 역시 데려오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23살의 센터백인 로메로는 제노아와 아탈란타에서 커리어를 밟아가고 있다.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영리한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수비 시 상대에게 빈틈을 내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으로 빌드업에 관여하는 경우도 많다. 

그는 차곡차곡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지난 2020-21시즌 총 42경기서 3골 5도움을 기록한 로메로는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코파 아메리카 대회 우승까지 차지했다.

수비수 영입이 절실한 토트넘은 로메로를 데려올 예정이다.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지 않기 때문에 기존 자원을 정리하겠다는 의지다. 현재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다이어의 가치는 1980만 파운드, 도허티는 1440만 파운드로 책정됐다. 두 선수를 정리하면서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다이어와 도허티는 모두 팀 내 주축 선수들이지만 조금씩 영향력이 떨어지고 있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 총 39경기에 나섰다. 도허티는 이적 첫해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29경기 출전 6도움에 그쳤다. 이적 후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다이어와 도허티 모두 2024년에 계약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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