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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손흥민 동료 되나…바르샤, 토트넘에 '역제안'

작성일: 2021.07.23 12: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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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 명단에 오른 앙투앙 그리즈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34) 자리를 만들기 위해 고액 주급 선수들을 정리하고 있는 가운데, 앙투앙 그리즈만(30) 이적을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접촉했다.

영국 런던 지역매체 풋볼 런던은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을 토트넘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샐러리캡 제도에 따라 선수단 연봉 한도가 지난해 3억4700만 유로(약 4710억 원)에서 이번 시즌 1억6000만 유로(약 2175억 원)로 줄었다.

급여를 50% 깎는 조건으로 메시와 5년 재계약에 합의했지만 세르히오 아구에로, 멤피스 데파이 등을 영입하면서 연봉 총액이 초과한 상태다. 이에 필리페 쿠티뉴, 사무엘 움티티, 미랄렘 피아니치 등 1군 선수들을 대거 이적시장에 내놓았으며 메시에 이어 팀 내 몸값 2위 그리즈만 방출을 1순위로 놓았다.

그리즈만은 지난 2019년 이적료 1억2000만 유로(약 1620억 원)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이적 첫 해 35경기에서 9골 4도움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지난 시즌 36경기에서 13골 8도움으로 기량을 되찾았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을 넣은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면서 새로운 윙어를 필요로 하고 있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과 함께 첼시, 맨체스터시티를 그리즈만의 잠재적인 행선지로 꼽았다.

하지만 프랑스 르퀴프는 그리즈만이 오로지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만 원한다고 전했다. 그리즈만이 라이벌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일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이 반감을 가졌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회장 역시 그리즈만을 용서했다. 엔리케 세레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회장은 콰트로와 인터뷰에서 "그리즈만이 돌아온다면 팀에 큰 도움"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협상하고 있기도 하다. 미드필더 사울 니게스와 교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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