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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속전속결…라멜라 스왑딜 방출 '다음주 발표'

작성일: 2021.07.25 08:2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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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멜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올여름 체계적인 방출과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토비 알더베이럴트에 이어 에릭 라멜라(29) 스왑딜 방출도 곧이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세비야와 토트넘이 서류작업에 들어갔다. 토트넘은 브리안 힐, 세비야는 라멜라를 데려가는 스왑딜이다. 토트넘은 세비야에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38억 원)을 추가로 얹힌다"고 알렸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브리안 힐과 라멜라 스왑딜이 사실상 완료됐다고 알렸다. 일부에 따르면, 모든 협상은 하루 이틀 내로 완료되며, 다음 주에 공식발표가 있을 거로 전망했다.

브리안 힐은 전통적인 윙어 스타일이다. 지난 시즌 에이바르 임대 기간에 컵 대회 포함 30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3월에는 스페인 A대표팀에 합류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에 출전했다. 유로2020에 차출되지 못했지만, 올해 일본 도쿄 올림픽 스페인 24세 이하(U-24) 대표팀에 발탁됐다.

라멜라는 2013년 AS로마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가레스 베일 등 번호 11번을 배정 받아 토트넘 미래로 평가됐다. 당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조합에 라멜라를 배치했다.

2015년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했을 때도 입지는 좋았다. 손흥민이 벤치에서 대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활용되는 동안, 주전급 선수로 측면을 누볐다. 하지만 엉덩이 부상에 대략 1년 동안 출전할 수 없었다.

공백은 컸다. 손흥민이 토트넘 핵심으로 '월드클래스' 활약을 이어갔다. 라멜라 입지는 점점 줄었고 로테이션 자원이 됐다. 역습으로 전환할 때, 볼을 끌며 경기 템포를 지연하는 단점도 고치지 못했다.

토트넘은 라멜라 방출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측면에서 직선적인 움직임이 토트넘 눈에 들어왔다. 내년이면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료를 받을 수 없어, 마지막 기회에 배팅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유럽 축구 시장이 얼어붙어 스왑딜에 현금을 얹혀 강행하기로 했다.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됐고, 곧 스페인 유망주를 데려올 전망이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활약했지만, 이제 계륵으로 전락한 자원을 빠르게 정리하고 있다. 알더베이럴트, 라멜라에 이어 다빈손 산체스도 매각할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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