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토트넘 영원히 간직할 것" 애증의 라멜라 작별 인사

작성일: 2021.07.27 08:33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에릭 라멜라는 등번호 17번을 달고 세비야에서 뛰게 됐다. ⓒ세비야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에릭 라멜라(29)가 8년 만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면서 토트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라멜라는 27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토트넘을 영원히 간직하겠다"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다음은 라멜라 SNS 전문.

"토트넘 팬 분들, 제가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제 생각보다 아주 긴 여정이었습니다. 이 클럽은 항상 내 마음 속에 있을 거에요. 팬 분들이 느끼는 감정을 저도 유니폼을 통해 느꼈습니다. 지난 수년 동안 좋은 기억이 많았고 함께 했던 동료들에게 감사합니다. 항상 잘 대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고, 매 경기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며 모두 그리울 겁니다. (토트넘은) 영원히 저와 함께할 거에요."

라멜라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로 이적한다. 토트넘은 라멜라에 2500만 유로(약 338억 원)를 더해 세비야 윙어 브라이언 힐 영입에 합의했다.

라멜라는 2013-14시즌을 앞두고 AS로마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해 지난 시즌까지 255경기에 뛰었다.

아르헨티나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손흥민(29)과 포지션 경쟁을 펼치기도 했으나, '볼을 지나치게 많이 끈다'는 이유로 토트넘 팬들에게 비난받기도 했다.

하지만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헌신적인 플레이와 이따금 보여 주는 천재성으로 팬들에게는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선수였다. 아스널과 경기에서 터뜨린 라보나킥 골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 토트넘 시절 에릭 라멜라.

라멜라의 작별 인사에 델리 알리를 비롯해 토비 알더베이럴트, 세르히오 레길론, 멧 도허티, 무사 뎀벨레 등 전현직 토트넘 동료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띄웠다.

해리 케인 역시 SNS에 라멜라와 기뻐하는 사진을 올리며 "함께 뛰어서 좋았다. 스페인에서 잘하라"고 응원했다.

세비야 홈구장에서 입단식을 마친 라멜라는 "난 나 자신을 믿으며 사자처럼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