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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EPL 이적 거부…연봉 삭감하고 바르샤 잔류

작성일: 2021.07.27 12:3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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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리그로 이적설이 돌았던 앙투앙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에 잔류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설이 돌았던 앙투앙 그리즈만(30)이 FC바르셀로나에 남는다.

스페인 디아리오 스포르트는 그리즈만이 누캄프 잔류를 위해 급여를 삭감할 의지가 있다고 2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샐러리캡을 위반했고, 그 결과 연봉 한도가 지난해 3억4700만 유로(약 4710억 원)에서 이번 시즌 1억6000만 유로(약 2175억 원)로 줄었다.

이에 따라 주요 선수들을 이적 시장에 내놓았고, 팀 내 연봉 2위 그리즈만이 방출 1순위였다.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을 놓고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토트넘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수 구단과 접촉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오로지 아틀레티코 복귀만 선택지에 넣어 뒀고,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자 바르셀로나 잔류로 마음을 굳혔다.

그리즈만은 지난주 팀 훈련에 복귀했고 지난 26일 지로나와 경기에 출전했다.

디아리오 스포르트는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와 연봉 삭감을 두고 협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리오넬 메시가 연봉 50%를 삭감하는 조건으로 재계약에 합의했다. 이밖에 헤라르드 피케 등 일부 선수도 연봉 삭감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멤피스 데파이, 세르히오 아구에로, 에릭 가르시아 등을 새로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반면 미랄렘 피아니치를 비롯해 사무엘 움티티 등 일부 선수들은 여전히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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