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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억 아깝지 않아…"바란 맨유보다 UCL 우승 많다"

작성일: 2021.07.28 09:5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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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파엘 바란(28)을 영입했다. 올여름 최전방에 제이든 산초, 후방에 바란을 데려오면서 완벽한 보강을 해냈다. 현지에서도 관심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국가대표 중앙 수비이자, 월드컵 우승자 바란 이적에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했다. 최종 절차와 메디컬 테스트를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올해 여름 공격적인 투자를 했다. 지난해 불발됐던 제이든 산초를 8500만 유로(1141억 원)를 들여 데려왔다. 전방에 톱 클래스 선수로 보강은 끝난 상황에 매과이어 파트너 찾기에 나섰다.

바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눈길을 사로잡았다. 2011년 레알 마드리드 입단 뒤에 세르히오 라모스와 월드클래스 경기력을 유지했기에 완벽한 선수였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기간도 1년 남아 기존 이적료보다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었다.

바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원했고, 레알 마드리드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개인 협상은 끝난 상황이었다. 두 팀은 기본 이적료 3400만 파운드(약 541억 원)에 추가적인 옵션까지 더해 4200만 파운드(약 669억 원)로 구단 협상을 완료했다. 서류 작업, 메디컬 테스트 등 최종 절차만 남겨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바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더 많다"며 기대했다. 바란은 2014, 2016, 2017, 2018년 4번 유럽 정상에 올랐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68년, 1999년, 2008년 3번이었다.

모두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이었다.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판 할, 조제 무리뉴를 거쳤지만 이렇다 할 결과는 없었다. 명가 재건을 맡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꾸준히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는 팀으로 올려놨다. 올해 여름 대대적인 보강은 새로운 시대 신호탄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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